브라질 강풍에 "종말 온 듯"…지중해까지 번진 유럽 산불 3명 사망

2026. 7. 3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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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을 강타한 초대형 토네이도에 건물 지붕이 뜯겨나가는 등 극심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시속 200km가 넘는 강풍에 5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최대 풍속 시속 200km가 넘는 강력한 토네이도가 브라질 남동부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접경국인 튀르키예 곳곳에서도 강풍을 동반한 연쇄 산불로 피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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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브라질을 강타한 초대형 토네이도에 건물 지붕이 뜯겨나가는 등 극심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시속 200km가 넘는 강풍에 5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정민형 기자입니다.

【 기자 】 건물 지붕이 마치 종잇장처럼 힘없이 뜯겨나갑니다.

옥상 위에 놓여 있던 거대한 물탱크마저 위태롭게 흔들리더니 바닥으로 곤두박질 칩니다.

(현장음) - "세상에나. 완전히 다 무너져 내렸어. 혹시 아래에 깔린 차 있나?"

최대 풍속 시속 200km가 넘는 강력한 토네이도가 브라질 남동부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강한 바람에 도로 위 외벽과 나무가 쓰러지고 해상에선 어선이 전복돼, 지금까지 5명이 숨졌습니다.

따뜻한 공기가 상공에서 차가운 공기와 부딪혀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회전하는 상승기류를 동반하는 뇌우 '슈퍼셀'이 형성된 겁니다.

건물 30여 채가 부서지면서 130명에 달하는 이재민도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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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화마가 온 산을 휩쓸며 마을과 초목을 집어삼킵니다.

시속 100km가 넘는 사나운 돌풍을 탄 불길은 순식간에 사방으로 번집니다.

그리스 관광지인 크레타섬과 펠로폰네소스 반도 등지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에 나선 소방관 3명이 순직했습니다.

접경국인 튀르키예 곳곳에서도 강풍을 동반한 연쇄 산불로 피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로 그리스에서만 8천 명 넘는 주민과 관광객이 대피한 가운데, 당국은 화재 진압과 피해 규모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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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 연기 기둥이 쉴 새 없이 솟구치더니, 굉음과 함께 거대한 폭발이 이어집니다.

멕시코 모렐로스주의 한 폭죽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살 아이를 포함해 2명이 다쳤습니다.

해당 지역은 축제에 사용되는 전통 불꽃놀이 제작이 활발한 곳이지만, 안전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불법 작업장이 많아 폭발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MBN뉴스 정민형입니다. [ jung.minhyung@mbn.co.kr ]

영상편집 : 김진혁 그 래 픽 : 고현경 안현수 화면출처 : X @ScopeReport_ @informeagorarj @choquei @Mstredouniver @GRHellasGR @daphnet @volcaholic1 @LupitaJuarezH @Sandra_Romandia @lopezdori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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