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뉴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이동형 청소년성문화센터 교육 참관 外

소장섭 기자 2026. 7. 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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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나눔운동, 대전 청소년들과 ‘지구를 품은 나-잇다’ 프로그램 성료... 마포구-고창군 청소년의 특별한 만남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어느덧 훌쩍 성장한 우리 아이들. 학업과 진로, 또래 관계 등 다양한 문제와 마주하면서 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청소년뉴스'는 청소년의 삶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사회 이슈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청소년 교육 정책과 복지 제도, 건강과 문화 활동, 권리 보호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이동형 청소년성문화센터 교육 참관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지난 28일 정부서울청사 푸른빛어린이집을 찾아 '이동형 청소년성문화센터' 성교육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운영 현황 및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아동·청소년이 올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하고 성범죄 예방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찾아가는 체험형 성교육'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두 장관은 6~7세 원아를 대상으로 진행된 성교육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교육은 생명의 탄생과 몸의 소중함, 타인 존중, 위험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 등을 주제로 시청각 자료와 촉각 교구를 활용한 체험 중심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동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건강한 성 가치관과 자기 보호 능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이 다양한 교구와 매체를 활용해 자기주도적으로 성을 배우는 체험형 성교육 전문기관이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복권기금 지원으로 전국 5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이동형 청소년성문화센터는 45인승 버스를 성교육 체험 공간으로 개조해 운영하는 시설이다. 고정형 체험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과 기관을 직접 찾아가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현재 경기 3개소, 부산 2개소, 강원·충북·충남·경북·경남 각 1개소 등 전국 10개소가 운영되며 지역 간 성교육 접근성 격차를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성평등가족부는 앞으로 청소년성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발달 단계와 사회환경 변화에 맞춘 체험형 성교육을 확대하고,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한 교육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아동·청소년 시기에 이루어지는 성교육은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는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아이들이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자나 가해자가 되는 일을 예방하고 올바른 성 인식과 존중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체험형 성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청소년성문화센터와 같은 아동·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지구촌나눔운동, 대전 청소년들과 '지구를 품은 나-잇다' 프로그램 성료

27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_지구를 품은 나-잇다_프로젝트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구촌나눔운동

국제개발협력 NGO 지구촌나눔운동(이사장 김혜경)이 대전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한 달간 일상 속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구촌나눔운동은 지난 7월 6일부터 27일까지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방과후아카데미의 중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인 「지구를 품은 나–잇다 프로젝트」를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이 진행된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중학교 1~3학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이다.

지구촌나눔운동의 「지구를 품은 나–잇다 프로젝트」는 개인의 삶과 사회, 세계의 문제를 연결해 바라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시민의 역할과 실천을 탐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기후변화와 쓰레기 문제 등 지구촌이 직면한 위기를 자신의 일상과 연결하여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과정은 ▲더불어 사는 지구촌 ▲지구온난화와 기후위기 ▲도시화와 쓰레기 ▲지속가능한 세상과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등 총 4가지 핵심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한발 앞으로' 역할 체험, 탄소발자국 점검, 환경 빙고, 팀별 협력 활동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불평등 문제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체감했다.

특히 미세플라스틱 오염 문제와 '내가 버린 쓰레기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활동을 통해 개인의 행동과 사회적 구조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배우고, 올바른 분리배출 및 생활 속 탄소배출 절감 아이디어를 직접 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환경 문제를 배우면서 내가 평소 무심코 했던 행동들도 지구 건너편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일상에서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부터 시작해 볼 생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구촌나눔운동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세계의 문제를 지식으로만 배우는 데서 나아가, 자신의 삶과 연결해 생각하고 직접 변화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청소년들을 찾아가 세계시민으로서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구촌나눔운동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보유한 국제개발 NGO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육·보건·지역개발 등 다양한 자립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구촌시민학교'를 시작으로 빈곤, 환경, 인권, 평화 등 지구촌 이슈를 주제로 한 참여형 세계시민교육을 지속하며 국내 청소년 및 시민 대상의 교육 전문성을 꾸준히 축적해오고 있다.

◇ "마포에 온 걸 환영해" 마포구-고창군 청소년의 특별한 만남

고창군 청소년 교류협력사업 환영식이 마포구청에서 열렸다. ⓒ마포구

28일 오후, 마포구청 시청각실에서 마포구(구청장 유동균)와 고창군 청소년의 특별한 만남이 이뤄졌다.

구립 마포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마포구-고창군 청소년 교류협력사업'의 첫 일정인 환영식으로, 마포구 청소년 20명과 고창군 청소년 20명, 지도자 15명 등이 함께했다.

마포구는 고창군과 201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행정·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청소년 교류는 양 지역을 오가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도 자매도시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우호 협력을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포구와 고창군 청소년들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청소년 선서를 통해 지역과 나이, 성별 등 서로 다름을 존중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만남으로 이어지는 네트워크를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

이후 도화청소년문화의집으로 자리를 옮겨 마포구 청소년 기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오리엔테이션, 팀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저녁에는 레크리에이션으로 긴장을 풀고 자연스럽게 우정을 쌓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첫째 날을 마무리했다.

이튿날에는 마포 곳곳을 탐방하는 일정이 이어진다.

청소년들은 홍대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과 미션 게임을 통해 마포의 대표 관광지를 경험하고, 오후에는 조를 나눠 망원시장 등 망원동 일대와 망원청소년문화센터를 탐방한다. 밤에는 마포365천문대에서 도심 속 별을 관측하며 마포의 또 다른 매력을 만끽하는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마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 2박 3일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서로의 소감을 나누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마포구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 지역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미래 세대가 이어갈 자매도시 교류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아름다운 고창에서 우리 마포구를 찾아와 준 고창군 청소년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마포에서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미래의 꿈을 키워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재교과서, 동대문경찰서와 '청소년 도박 및 마약 근절 캠페인' 업무협약 체결

천재교과서, 동대문경찰서와 '청소년 도박 및 마약 근절 캠페인' 업무협약 체결. ⓒ천재교과서

천재교과서는 지난 28일 동대문경찰서와 청소년 도박 및 마약 예방 인식 확산을 위한 '청소년 도박 및 마약 근절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동대문경찰서에서 열렸으며, 천재교과서 박정과 대표, 천재교과서 박은영 팀장, 이명원 동대문경찰서장, 김병주 동대문경찰서 경무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청소년의 도박 및 마약 노출 위험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도박과 마약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예방 메시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재교과서는 초·중·고등학교 참고서와 공식 홈페이지에 '청소년 도박 및 마약 근절 캠페인' 광고를 게재해 예방 활동에 동참한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교육 구성원들에게 도박과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 메시지를 확산할 방침이다.

천재교과서와 동대문경찰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예방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청소년 도박 및 마약 문제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천재교과서 박정과 대표는 "청소년들이 도박과 마약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며 "동대문경찰서와 협력해 초·중·고 참고서와 공식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예방 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화정청소년문화의집, 청양서 청소년운영위원회 연합 교류활동 성료

화정청소년문화의집, 청양서 청소년운영위원회 연합 교류활동 성료. 화정청소년문화의집

"다른 지역 친구들은 어떤 활동을 할까?"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은 AI시대에 더욱 특별해지는 것 같다. 같은 청소년이라도 지역이 달라 활동과, 문화, 고민들이 다르지만 교류를 통해 얻어가는 성장은 똑같이 값지다고 생각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화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8일 청양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 자치역량 강화 및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연합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활동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화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무리수'와 청양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차오름' 위원들이 함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5월 광주에서 진행된 상반기 교류의 연장선으로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청양군청소년문화의집 기관 라운딩 ▲청소년이 직접 소개하는 청양군 주요 거점지 탐방 가이드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 사례 공유 등 서로의 자치활동을 이해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별 특색과 공통점을 비교하고 각 기관의 활동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이야기하는 과정은 진정한 지역 간 교류활동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교류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운영위원은 "상반기 광주에서의 만남에 이어 청양군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다른 지역 청소년들이 활동하는 방식과 생각을 들을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기관 관계자는 "지역 간 청소년 자치조직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넓은 시야를 갖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화정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주도적인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과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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