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보다 현장”…휴가 대신 새벽 청소차 오른 이현재 하남시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책상 위 보고서보다 새벽의 정직한 땀방울 속에 진짜 민생의 답이 있습니다."
이 시장은 "이른 새벽 현장에서 흘리는 근로자들의 땀방울과 주거 취약계층의 절실한 목소리 속에 하남시가 나아갈 방향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민생 행정을 현장에서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지하 가구·지하철 역사까지
내달까지 14일간 이어지는 민생 점검

“책상 위 보고서보다 새벽의 정직한 땀방울 속에 진짜 민생의 답이 있습니다.”
30일 오전 5시. 아직 해가 완전히 떠오르지 않은 경기 하남시 쓰레기 적환장에는 청소차 엔진 소리가 이른 새벽의 정적을 깼다. 잠시 후 휴가를 반납한 이현재 하남시장은 작업복과 운동화, 두꺼운 작업 장갑을 낀 채 환경공무직과 함께 쓰레기 수거차에 올랐다.
수거차는 곧장 주택가 골목으로 향했다. 비좁고 경사진 골목을 오르내리며 무거운 쓰레기봉투를 연신 차량으로 옮기는 작업이 이어졌다. 약 1시간 반 동안 계속된 수거 작업이 끝날 무렵 이 시장의 작업복은 땀으로 흠뻑 젖었고, 먼지와 오물로 얼룩졌다.

앞서 28일에는 덕풍2동 반지하 주거 취약계층 3가구를 찾아 불볕더위와 침수 위험을 살폈다. 골절 수술 후 회복 중인 80대 노부부를 만나 방충망 지원과 후원 물품을 즉시 연계하고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연결했다. LH 영구임대주택 신청과 풍수해보험 가입 절차도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밀착 지원하도록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른 새벽 현장에서 흘리는 근로자들의 땀방울과 주거 취약계층의 절실한 목소리 속에 하남시가 나아갈 방향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민생 행정을 현장에서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삼전닉스 레버리지 자연사 시켜야”…‘ETF 아버지’의 일갈
- 김진규 코치 “벤치 향해 소리친 이강인, 조규성 넣으라고 한 것”
- 서울대 공대서 또 AI 부정행위…수강생 절반이상 ‘0점 처리’
- 완패한 中 14세 탁구 유망주, 악수 청한 상대에 주먹질 (영상)
- 김지민 “배에 예쁜 생명 찾아와”…김준호 ‘50세 아빠’ 된다
- 인도 타지마할 ‘원숭이 습격’에 한국인 부상…구급차 1시간 넘게 지연
- 北, 러 수출용 SRBM 공장 흙으로 덮었다…위성사진에 포착된 ‘은폐 전략’
- [단독]자진출석 피의자, 지하철역으로 불러내 체포한 경찰
- ‘선관위 특검법’ 본회의 통과…투표지 부족 등 최장 170일 수사
- 인천 서검도 해상서 남아 추정 시신 발견…국과수 부검 의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