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농업인 현장기술 공모…영농 노하우 농업혁신으로 키운다

김부신 기자 2026. 7. 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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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아이디어·경험 실증 지원…생산성 향상·현장기술 고도화 추진
농촌진흥청 심사 거쳐 기술 검증…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 기대
▲ 김천시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7년 현장접목기술 고도화지원 농업인 아이디어·경험·노하우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김천시가 농업인의 영농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아이디어를 새로운 농업기술로 발전시키기 위한 현장 기술 발굴에 나섰다. 단순한 보조금 지원이 아닌 농업인의 실용적 노하우를 직접 검증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김천시는 오는 8월 6일까지 '2027년 현장접목기술 고도화지원 농업인 아이디어·경험·노하우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지역 농업인과 농업법인 등이며, 모집 분야는 식량작물과 채소, 과수, 농기계 등 농업·농촌 전반의 현장기술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현장 기술 수요조사서와 실증 세부 제안서를 작성해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는 영농 과정에서 농업인이 직접 개발하거나 개선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제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단순히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센터가 제안된 기술을 함께 실증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접수된 과제는 현장 활용성과 기술 차별성, 실증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농촌진흥청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과제는 센터가 사업비를 직접 집행하고 제안 농업인과 함께 실증계획과 예산을 조정해 현장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농업인이 오랜 영농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이 지역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 농작업 효율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검증된 기술을 지역 농업인들과 공유할 경우 농업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경연 기술지원과장은 "농업인의 경험과 노하우는 현장의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소중한 기술 자산"이라며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지역 농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