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24시] 밀양시, 폭염 취약계층 안전확인 체계 강화…인명피해 예방 총력

영남본부=박기홍 기자 2026. 7. 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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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폭염 대응 안전확인 체계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밀양시는 폭염에 취약한 고독사 위험군과 쪽방촌 거주자,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폭염 단계별 안부 확인과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최정란 밀양시 주민복지과장은 "폭염 피해 예방은 선제적인 점검과 신속한 안전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피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로 시민 모두가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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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밀양경찰서와 실종 예방 협력체계 강화
밀양소방서, 상남면 산불 진화 전 과정 재검토

(시사저널=영남본부=박기홍 기자)

경남 밀양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폭염 대응 안전확인 체계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밀양시는 폭염에 취약한 고독사 위험군과 쪽방촌 거주자,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폭염 단계별 안부 확인과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특히 폭염 중대경보가 발령되면 안부 확인과 점검 횟수를 늘리는 등 집중 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고독사 위험군 183명은 위험도에 따라 안부 확인 횟수를 대폭 늘려 밀착 관리하고 있다. 평상시 분기 1회에서 주 1회 실시하던 안부 확인을 폭염 중대경보 발령 시에는 월 1회에서 최대 하루 3회까지 확대 운영한다. 또 쪽방촌 거주자 10명의 안부를 매일 확인하고, 노숙인 밀집 지역은 하루 1회 이상 예찰한다.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야외에서 일하는 자활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작업장 현장점검도 강화했다. 폭염경보 때는 하루 2회, 중대경보 때는 하루 3회 현장을 점검한다. 중대경보가 발령되면 긴급 작업을 제외한 야외 작업을 중지한다.

최정란 밀양시 주민복지과장은 "폭염 피해 예방은 선제적인 점검과 신속한 안전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피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로 시민 모두가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활사업단 야외 작업장을 점검하고 폭염 대응 요령을 설명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 밀양시·밀양경찰서, 실종 예방 협력체계 강화

경남 밀양시는 최근 밀양경찰서와 '실종자 발생 방지를 위한 관계기관 실무 간담회'를 열고 실종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치매 노인과 장애인, 아동 등 실종 위험 대상자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예방부터 수색까지 이어지는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밀양경찰서 수사과장과 수사지원팀장, 밀양시 노인장애인과·보건위생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기관별 추진사업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 기관들은 밀양시의 예방 중심 관리 체계와 밀양경찰서의 신속한 수색 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종 발생을 최소화하고, 실종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 공유와 협력도 강화한다.

밀양시는 실종 신고 이력이 있는 어르신과 장애인, 아동 등을 대상으로 신발 깔창형 스마트 태그 등 실종 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2026년 공공부문 AI 서비스 지원 사업'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지능형 CCTV 등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밀양경찰서는 실종 신고 접수부터 현장 수색, CCTV 분석 등 실종 대응을 총괄한다. 향후 인공지능 기반 위치 예측 시스템과 CCTV 통합관제센터를 연계해 실종자의 이동 경로 분석과 수색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실종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예방과 신속한 수색이 함께 이뤄질 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밀양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실종 예방과 신속한 발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실종자 발생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현장 ⓒ밀양시 제공

◇ 밀양소방서, 상남면 산불 진화 전 과정 재검토

경남 밀양소방서는 29일 밀양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현장대응활동 검토회의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조보욱 밀양소방서장 주재로 소방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13일 상남면 연금리 팔봉산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소방활동 전 과정을 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화재 발생 개요를 공유한 뒤 대응 과정을 평가하고,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했을 때의 대처 방안과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는 현장대응 활동과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보욱 밀양소방서장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잘 인지해 대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현장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장대응활동 검토회의 현장 ⓒ밀양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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