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세’ 김영옥, 596만원 명품 두고 소신 발언…“객기 부리고 싶지 않아”

강경민 2026. 7. 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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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옥이 명품 매장에서 자신의 소비 철학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매장 내부의 보안상 직접적인 촬영은 진행하지 못했지만 김영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당시 쇼핑 상황이 고스란히 전달됐다.

매장 안을 둘러보던 중 김영옥은 596만 원이라는 고가의 가격표가 붙은 제품을 마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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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영옥 유튜브 캡처

배우 김영옥이 명품 매장에서 자신의 소비 철학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9일 김영옥의 유튜브 채널에는 경기도 파주로 나들이에 나선 김영옥의 일상과 소탈한 쇼핑 과정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김영옥은 지난 20년 동안 꾸준히 찾아온 단골 식당을 방문해 제작진과 함께 정겨운 식사를 나눈 뒤 인근에 위치한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쇼핑을 즐겼다.

사진=김영옥 유튜브 캡처

여름철을 맞아 시원하게 신을 신발 쇼핑에 나선 그는 매장에 진열된 다양한 여름 신발을 직접 착용해 보며 “지금 내가 그렇지 않아도 이렇게 시원한 신발을 하나 사고 싶었다”며 어린아이처럼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마음에 드는 신발 2켤레를 골라 총 35만 원에 구매한 그는 “사람들이 왜 신발 많이 사냐고 할 텐데 내 사이즈가 며느리, 손녀, 나 다 똑같다. 그래서 걔네들이 신어도 된다”고 설명하다 “사실 핑계”라고 실토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김영옥 유튜브 캡처
사진=김영옥 유튜브 캡처

쇼핑의 마지막 코스로 명품 브랜드 매장도 방문했다. 제작진은 매장 내부의 보안상 직접적인 촬영은 진행하지 못했지만 김영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당시 쇼핑 상황이 고스란히 전달됐다.

매장 안을 둘러보던 중 김영옥은 596만 원이라는 고가의 가격표가 붙은 제품을 마주하게 됐다. 거액의 가격을 확인한 그는 “596만 원? 효정이(반효정 배우)가 보면 ‘언니 그거 하나 못 사냐?’라고 할 텐데”라며 “살 수 있지만 객기 부리고 싶지 않아”라고 자신의 소비관과 소신을 밝혔다.

88세에도 현역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김영옥의 소신 있는 소비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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