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텔, AI 경계감시망 국방사업 진출…공군 기지 시범 구축
김종효 기자 2026. 7. 30. 14:48

|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핀텔이 공군 기지에 인공지능(AI) 경계감시망을 구축하며 국방 분야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핀텔은 30일 NPU 기반 지능형 영상감시체계 시범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군 기지의 활주로와 철책 등 주요 구역을 AI로 실시간 감시하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AI가 영상에서 이상 징후를 포착하면 감시 인력이 이를 확인하고 대응한다.
핀텔은 자체 개발한 영상분석 소프트웨어를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에 적용할 예정이다. NPU는 AI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로,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전력 소모가 적고 현장에서 영상을 빠르게 분석할 수 있다.
국방 사업은 높은 수준의 보안과 신뢰성이 요구된다. 핀텔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사 영상분석 기술의 성능과 안정성을 국방 현장에서 시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핀텔 관계자는 이번 시범 구축을 시작으로 국방 영상감시 사업의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기지뿐 아니라 해안, 함정, 항공 등 영상 기반 감시가 필요한 분야도 잠재 시장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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