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카메라모듈 기술 'AI 로봇'으로 확장…코라스로보틱스와 맞손

김경아 2026. 7. 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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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모듈 전문기업 캠시스(050110)가 모바일 중심 사업에서 한 단계 나아가 AI 로봇용 비전(Vision)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코라스로보틱스의 모터 내장형 자동 툴체인저(KR-MATC)와 로봇 툴링 시스템, VLA(Vision-Language-Action) 기반 AI 작업 자동화 기술에 캠시스의 고성능 카메라와 영상처리 기술을 접목해 로봇이 작업 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비전 시스템을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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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카메라모듈 전문기업 캠시스(050110)가 모바일 중심 사업에서 한 단계 나아가 AI 로봇용 비전(Vision)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축적한 광학·영상처리 기술을 휴머노이드와 협동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으로 확장하며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30일 캠시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코라스로보틱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AI 기반 로봇 비전 플랫폼 공동 개발 및 사업화에 착수했다. 단순한 로봇 카메라 공급을 넘어 비전센서와 AI 영상인식, 로봇 제어를 결합한 통합 플랫폼 구축이 목표다.

양사는 캠시스의 광학 설계·카메라모듈 개발·양산 역량과 코라스로보틱스의 협동로봇 및 AI 제어 기술을 결합해 휴머노이드와 협동로봇에 적용되는 비전센서 모듈(Camera+IMU)과 AI 기반 로봇 비전 플랫폼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캠시스는 모바일 카메라를 비롯해 가전·보안·드론 등 다양한 산업에서 카메라 기반 솔루션을 공급하며 영상 품질 최적화와 초소형 모듈 설계, 대량생산 기술을 확보해왔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AI와 로봇, 의료기기 등으로 적용 영역을 확대하며 비전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구조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특히 코라스로보틱스의 모터 내장형 자동 툴체인저(KR-MATC)와 로봇 툴링 시스템, VLA(Vision-Language-Action) 기반 AI 작업 자동화 기술에 캠시스의 고성능 카메라와 영상처리 기술을 접목해 로봇이 작업 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비전 시스템을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공동 개발 기술을 산업용 로봇을 비롯해 스마트팩토리, 물류자동화, 서비스로봇 등으로 확대 적용하고, AI 비전 알고리즘과 머신비전, 스마트센서 플랫폼, 국책 연구개발(R&D), 해외 고객사 발굴 등으로 협력 범위도 넓힐 계획이다.

한편 관련 업계에서는 AI 로봇 시장이 확대될수록 정밀한 시각 인식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카메라모듈 기업들의 사업영역도 모바일 중심에서 로봇과 AI 산업으로 빠르게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협력 역시 단순한 MOU를 넘어 캠시스가 기존 카메라모듈 기술을 AI 로봇 산업으로 연결하는 첫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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