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남강유등축제 등 대표 축제 일정 확정

허귀용 기자 2026. 7. 3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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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등 진주에서 열리는 하반기 축제 일정과 방향 등 계획이 확정됐다.

진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해 축제 관계 기관·단체와 관련 부서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축제 개최 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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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방향 포함 계획 수립
유등축제 10월 3~18일 개최
지난해 진주남강유등축제 야경. /진주시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등 진주에서 열리는 하반기 축제 일정과 방향 등 계획이 확정됐다.

진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해 축제 관계 기관·단체와 관련 부서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축제 개최 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여름에 열리는 △진주 M2페스티벌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진주 국가유산 야행을 비롯해 가을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등 하반기 축제 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 보고와 함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2026 진주 M2페스티벌'은 8월 7일과 8일 이틀간 망경동 남강 둔치에서 열린다. 수상 무대 공연 등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진 축제이다.

이어 8월 14일~9월 6일 24일간 진주성 일원에서는 '가온누리, 진주성도'를 주제로 한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이 진행된다. 공북문에 화려하게 투사되는 완성도 높은 외벽 영상(미디어 파사드)을 연출하며, 첨단 경관 기술과 우리 무형유산이 연계된 개막 연출로 관람객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야간 경관을 선사한다.

'2026 진주 국가유산 야행'은 9월 3~6일 나흘간 진주성과 원도심 상권(로데오거리·논개시장 등) 일대에서 동시에 열린다. '암행어사, 야밤에 진주성 출두야'라는 독창적인 주제를 내걸었다. 이번 야행은 9월 3일 영남포정사 일대에서 펼쳐지는 실크등 굴(터널)과 대붓 행사를 결합한 개막식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진주시 축제 역량이 총동원되는 10월 가을 축제는 한층 더 세계적인 규모로 찾아온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10월 3~18일 16일간, 제75회 개천예술제와 2026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10월 9~18일 10일간 같은 기간에 열린다.

2026~2028년 세계 축제로 뽑힌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국제적 분쟁 시대에 평화와 연대의 염원을 담아낸다. 올해는 외국인 체험과 참여형 행사 확대, 다국어 통합 운영 체계 구축, 외국인 모객을 위한 관광상품 개발과 판매 등을 추진해 전시형 축제에 머무르지 않고 '참여·체류형 축제'로 전환해 세계적인 빛 축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가을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 놀이·드론 라이트 쇼'는 10월 축제 기간에 모두 6회(드론 3회·불꽃 3회)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인 950대 이상 드론이 동원돼 진주시 대표 관광상징물인 '하모'와 '아요'의 모험을 담은 이야기 드론 쇼를 연출한다.

또한, 시는 인파가 몰리는 10월 축제 기간 안전사고 예방과 바가지요금 근절, 세계 수준의 관람 기반시설 마련 등 대책도 세운다.

조규일 시장은 "2026년 하반기 축제들은 명실상부한 세계 축제 도시로서의 위상을 대내외에 드높이는 세계적 명품 축제의 장이 돼야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지난 축제 개선 요구사항을 보완해 지난해 관람객들이 또 찾을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허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