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美금리 5회 연속 동결에 "경제·금융시장 영향 면밀점검"

이석주 기자 2026. 7. 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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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동결과 관련해 국제 금융시장 동향과 국내 경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새벽(한국시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동결 결정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및 중동전쟁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동향 등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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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 1차관 주재 '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
"향후 정책금리 경로의 불확실성 지속될 수 있어"
"국내 경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면밀히 점검"
이형일(왼쪽에서 두 번째) 재정경제부 1차관이 3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주재한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재경부 제공

정부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동결과 관련해 국제 금융시장 동향과 국내 경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30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황선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새벽(한국시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동결 결정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및 중동전쟁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동향 등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연준은 FOMC 정례회의에서 우리나라 기준금리에 해당하는 정책금리를 연 3.50~3.75%로 5연속 동결했다. 다만 금리 인상을 주장한 위원이 3명 나오면서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동결’로 해석됐다.

참석자들은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국 경제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인공지능(AI) 관련 투자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강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다만 미국·유럽 등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고 중동 정세 불안 등을 감안할 때 향후 정책금리 경로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향후 주요국 통화정책, 국제유가 및 글로벌 자금흐름 등 대외 여건을 주시하면서 국제 금융시장 동향과 국내 경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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