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미 결혼식 불참한 손나은 “판다로서 응원하는 마음 변하지 않아”[EN: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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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나은이 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의 결혼식 불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손나은은 7월 28일 뉴스엔과 만나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손나은은 윤보미 결혼식 불참과 관련해 "그때 촬영 막바지였다. 다른 스케줄도 있었다. 에이핑크는 오랫동안 함께 했던 팀이고 저의 10대, 20대 추억을 만들어준 팀이기 때문에 좋은 일이 있으면 응원하고 축하해 주고 싶다. 팬으로서 응원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손나은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액션을 되게 하고 싶었다. 아직은 능숙하지 않기 때문에 연습해도 부족한 게 있어서 대역을 쓸 때가 있었다. 그게 너무 아쉬웠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훈련을 많이 해서 제가 진짜 다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김부장'을 통해 저는 새로운 거에 도전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 연기적인 스펙트럼이 넓어졌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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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강민경 기자]
배우 손나은이 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의 결혼식 불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손나은은 7월 28일 뉴스엔과 만나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극이다.
지난달 26일 첫 방송한 '김부장'은 9.5%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이어 15.7%(2회), 18.8%(3회), 21.6%(4회), 20.5%(5회), 22.3%(6회), 21.9%(7회), 23.1%(8회), 21.5%(9회), 23%(10회)의 시청률을 나타내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극 중 손나은은 정상아 역을 맡았다. 정상아는 김부장(소지섭) 회사에서 함께 일하는 직원이자 비밀을 간직한 인물이다. 손나은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유행에 민감한 트렌드세터이자 통통 튀는 MZ 은행원으로 첫 등장했다. 이후 특수임무국 요원이라고 정체가 공개된 뒤 또 다른 얼굴을 선보였다.
손나은은 2011년 그룹 에이핑크 멤버로 데뷔했다. 그는 데뷔 10주년 당시 함께 활동을 하지 않아 불화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어 2022년 팀을 떠났다. 그는 자필 편지를 통해 "에이핑크는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가족 같은 곳이라 많은 고민 끝에 어렵게 결정했고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이제는 저도 또 한 명의 판다(팬클럽 이름)가 되어 에이핑크를 응원하려 합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저의 10대 20대를 가장 눈부시게 만들어준,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준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다해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에이핑크 손나은이라는 이름을 가슴속에 새겨두고 그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제가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윤보미는 올해 5월 1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라도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윤보미의 결혼식에는 정은지, 오하영, 김남주, 박초롱이 참석해 앞날을 축하했다. 2013년 탈퇴한 홍유경의 모습도 포착됐다. 그러나 2022년 팀을 탈퇴한 손나은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손나은은 윤보미 결혼식 불참과 관련해 "그때 촬영 막바지였다. 다른 스케줄도 있었다. 에이핑크는 오랫동안 함께 했던 팀이고 저의 10대, 20대 추억을 만들어준 팀이기 때문에 좋은 일이 있으면 응원하고 축하해 주고 싶다. 팬으로서 응원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손나은은 "제가 아이돌 가수 출신이라는 건 사실이지 않나.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줘 소중하다. 굳이 그걸 부정하고 싶지도 않고 오히려 감사한 시선인 것 같다. 어떤 평가든 받아들이고 배우로서 신뢰를 쌓아가는 게 저의 숙제인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에 대한 여러 가지, 다양한 반응이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 부족했다면 그다음에 채워서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또한 "저는 작품을 하면 저에 대한 반응은 다 찾아본다. 오히려 자극제가 돼서 열심히 하게 되는 것도 있다. 어떤 평가든 저는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번에는 좋은 이야기가 많았다고 하는데 새롭게 도전하는 거에 있어서 '손나은 배우는 이런 모습도 있구나' 이렇게 봐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손나은은 "아프게 하는 말들은 가슴에 박힌다. 그런데 저는 오래 담아두지 않으려 잊으려고 한다.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서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아픈 건 잠시다. 뜨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하자고 하는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손나은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액션을 되게 하고 싶었다. 아직은 능숙하지 않기 때문에 연습해도 부족한 게 있어서 대역을 쓸 때가 있었다. 그게 너무 아쉬웠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훈련을 많이 해서 제가 진짜 다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김부장'을 통해 저는 새로운 거에 도전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 연기적인 스펙트럼이 넓어졌다"라고 했다.
알고 보니 손나은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금방 질리는 건 아니지만 도전 정신이 생긴 것 같다. 이런 것도 해보고 싶고 저런 것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다. 상아 캐릭터 역시 제가 원하던 느낌이어서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장르적으로도 하고 싶은 게 많다. 캐릭터도 그렇고, 제가 로맨틱 코미디도 안 해봤다. 멜로, 격정물도 안 해봤다. 아직 도전할 것들이 많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손나은은 "저만의 틀, 제약을 뒀던 걸 많이 깨기 시작했다. 원래는 되게 익숙한 게 좋고 새로 변화되는 걸 두려워했다면 지금은 넓게 보고 멀리 보려고 한다. 도전 정신은 자연스럽게 생긴 것 같다. 사실 저는 두려움, 걱정이 더 많았다. 지금은 그런 걱정이 허물어졌다고 생각한다. 계기는 없는 것 같고 연기를 하면서 재밌다고 느껴진 순간부터 '저것도 해보고 싶네', '저런 작품도 해보고 싶네' 그런 생각이 들더라"라고 설명했다.
손나은은 "항상 연기할 때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작품에서 재미를 많이 느꼈다. 선배님들 연기하는 걸 보면서 '이렇게 하시는구나'를 느꼈다. 워낙 잘하시는 분들이시고 작품도 많이 나오셨지 않나. 그래서 현장에서 어떻게 하실지 되게 궁금했다. 현장에서 연기하시는 걸 보면서 '이렇게 생각할 수 있구나', '신을 이렇게 분석할 수 있구나' 등 그런 걸 많이 배웠다. 새로운 재미를 느낀 것 같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손나은은 "저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 해온 작품들 속 캐릭터들이 다 달랐다. 그거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고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그게 무기가 됐으면 좋겠다. 차기작을 생각해 보긴 했는데 사실 모르겠다. 열심히 하면 되지 않을까. 물론 이번 작품이 너무 잘 됐다 보니 부담이 된다. 그렇지만 작품에 항상 임하는 마음은 똑같다.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작품을 임한다. 저는 새로운 거 도전하고 싶은 사람이기 때문에 추구미는 새롭게 도전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뉴스엔 강민경 s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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