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는 부당하다"…'올스타팀 선정' 손흥민, "부앙가와 함께 뛰고 싶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LAFC의 손흥민이 부앙가와의 브로맨스를 드러냈다.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팀에 발탁된 가운데 3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샬럿에서 멕시코 리가MX 올스타팀을 상대로 2026시즌 MLS 올스타전을 치른다. LAFC에선 손흥민이 유일하게 MLS 올스타팀 선수로 선발 됐다.
LAFC는 북중미월드컵 이후 치른 3번의 MLS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최근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려 골감각을 과시한 가운데 LAFC는 MLS 최근 3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리는 화력을 선보였다.
손흥민은 올스타전을 앞두고 MLS를 통해 "MLS에 합류한지 거의 1년이 되었는데 정말 환상적인 경험이었다. 힘든 순간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정말 좋은 순간들이었다. 나는 매 순간을 즐기고 있고 리그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즐기면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올스타팀에 발탁되어 정말 기쁘다. 모든 선수들은 이런 행사에 참가하고 싶어한다"며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멋진 경험이고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MLS는 '손흥민은 MLS 올스타전에 대해 한 가지 불만이 있다. LAFC의 공격 파트너이자 절친한 친구인 부앙가가 올스타팀에 발탁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부앙가는 올 시즌 MLS 17경기에서 10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4년 연속 올스타 선발이 무산됐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부앙가는 올스타팀에 있을 자격이 충분하다. 우리 둘이 올스타전에서 함께 뛴다면 정말 멋진 경험이 될 것"이라며 "부앙가는 환상적인 선수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다. 나는 부앙가를 정말 좋아한다. 팀을 위해 골을 넣고 팀을 위해 돕고 있다. 우리는 처음부터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고 부앙가가 올스타팀에 발탁되지 못한 것은 부당한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LAFC의 도스 산토스 감독은 지난 26일 MLS멀티플렉스 등을 통해 LAFC 소속 선수 중 손흥민이 유일하게 MLS 올스타팀 선수로 발탁된 것에 대해 "우리는 무실점 경기가 많고 수준 높은 수비수들이 많은데 올스타팀에 손흥민 한 명만 뽑힌 것이 정말 의외"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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