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은 손해" 송치‥'尹 유죄' 판결에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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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윤석열 피고인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사전 논의 과정에서 검찰의 반대에 부딪혔던 경찰이, 기존 입장대로 송치한 건데요.
윤석열 당시 후보는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경찰 특별수사본부는 윤 전 대통령의 이 발언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한다는 최종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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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5]
◀ 앵커 ▶
경찰이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윤석열 피고인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사전 논의 과정에서 검찰의 반대에 부딪혔던 경찰이, 기존 입장대로 송치한 건데요.
지난 월요일 윤 피고인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판결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박솔잎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2021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토론회.
윤석열 당시 후보는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윤석열/당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2021년 10월 15일)] "그 사람(주포)하고는 절연을 했습니다. 저희 집사람은 오히려 손해 보고 나왔습니다."
본선에 진출한 이듬해에도 같은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윤석열/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 (2022년 2월 21일)] "(아내가) 주가 조작에 참여한 사실은 없습니다."
경찰 특별수사본부는 윤 전 대통령의 이 발언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한다는 최종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지난달 "혐의 성립이 어렵다"는 반대 의견을 개진한 검찰 입장과는 상반된 결론입니다.
당시 검찰은 해당 발언이 김 씨가 손해를 본 2010년 상반기에 한정되는 만큼, 유죄가 인정된 2010년 하반기와는 구분해 '허위'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취지로 회신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불송치'에 무게를 두고 법리 검토를 진행 중이었습니다.
그러던 경찰이 '송치'를 확정한 결정적 계기는 윤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판결이었습니다.
'최측근 검사의 형에게 변호사를 소개해준 적 없다'는 대선 후보 당시 발언 등이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는 결론입니다.
재판부는 변호사 소개의 의미를 실제 선임에 한정하지 않고, 주선과 연결 등 행위 전반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순표/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재판장 (지난 27일)] "전체적인 맥락에 기초하여 일반 선거인, 즉 선거권이 있는 국민에게 발언의 내용이 어떻게 이해되는지를 기준으로 살펴봐야 합니다."
'도이치 발언' 역시 특정 시점의 손실 여부가 아닌, 주가조작 자체를 부인하는 인상을 유권자에게 줬다는 게 경찰의 결론입니다.
최근 종합특검 활동 기간이 한차례 연장되면서, 윤 전 대통령 재임과 특검 수사 기간 동안 정지되는 이 사건 공소시효는 9월 만료됩니다.
MBC뉴스 박솔잎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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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2500/article/6841069_3698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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