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권성동’ 강릉 보선 후보군 10여명 수면위

이정호 2026. 7. 3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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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내년 4월 7일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되면서 '포스트 권성동'을 둘러싼 차기 주자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5선 중진 권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에 따라 실시되는 선거인만큼 강릉 보선은 전국 정치 지형을 점칠 가늠좌로도 평가, 여야는 물론 무소속 잠재 후보군들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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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천타천 여야·무소속 후보 거론
최욱철·김홍규·김동기·이영림 등
전국 관심지 차기 주자 행보 주목

국민의힘 권성동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내년 4월 7일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되면서 ‘포스트 권성동’을 둘러싼 차기 주자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내년 4·7 보선은 2028년 제23대 총선을 약 1년 앞두고 치러진다. 특히,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강릉은 31년 만에 첫 진보진영 시장을 배출했던터라 내년 4월 강릉 선거는 이미 전국적인 관심사로 부상했다.

5선 중진 권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에 따라 실시되는 선거인만큼 강릉 보선은 전국 정치 지형을 점칠 가늠좌로도 평가, 여야는 물론 무소속 잠재 후보군들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2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강릉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군으로는 여야와 무소속을 합쳐 10여 명이 자천타천 거론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강릉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최욱철 전 국회의원과 김경수 전 지역위원장, 김한근 전 강릉시장 등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민주당은 강릉시정을 탈환한 여세를 몰아 국회의원 선거까지 승기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당대표 후보인 김민석·정청래 후보가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잇따라 강릉을 찾기로 한 것도 강릉을 전략지역으로 관리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민의힘에서는 김홍규 전 강릉시장, 권혁열 전 도의장, 심영섭 전 강원경제자유구역청장, 오세인 전 광주고검장, 이호영 전 여의도연구원 고문, 최돈익 안양만안 당협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여기에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동기 전 유네스코 대사와 이영림 전 춘천지검장도 잠재 후보군으로 지역에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6·3 지선 당시, 강릉 민심은 도지사·시장 선거에선 변화를 택했다. 도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우상호 지사가 5만 7676표를 얻어 국민의힘 김진태 전 지사를 1060표 차로 꺾었고, 강릉시장 선거에서도 김중남 시장이 김홍규 전 시장을 9872표 차로 제치며 당선됐다.

반면 지방의회는 ‘견제와 균형의 추’가 절묘하게 맞춰졌다.

도의회 강릉지역 의석은 국민의힘 3석, 민주당 2석, 시의회는 국민의힘 10석, 민주당 9석이다. 이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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