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별들의 잔치’ 출격…“훌륭한 선수들과 멋진 경험 기대”

한규빈 2026. 7. 3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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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올스타전 사전 행사 참석
▲ 로스앤젤레스 FC 손흥민이 MLS 올스타전을 하루 앞둔 29일(한국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트루이스트 필드에서 사전 행사로 열린 스킬 챌린지에 참석해 동료 선수들과 호흡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올스타로 부름을 받은 것은 정말 기쁜 일입니다. 훌륭한 선수들과 정말 멋진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생애 처음으로 ‘별들의 잔치’에 나서는 ‘슈퍼스타’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춘천 출신)이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손흥민은 메이저 리그 사커(MLS) 올스타전을 하루 앞둔 29일(한국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트루이스트 필드에서 사전 행사로 열린 스킬 챌린지에 참석했다. 스킬 챌린지는 5개 종목으로 진행된 가운데 손흥민은 개인전인 패싱 챌린지와 단체전인 릴레이 챌린지에 도전했다.

패싱 챌린지에 나선 손흥민은 예선에서 특별 참가자인 배우 대니 라미레즈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으나 팀 림(샬럿 FC)에게 덜미를 잡히며 결승에 오르지는 못했다. 또 드리블과 패스, 슈팅으로 이뤄진 릴레이 챌린지에서는 MLS 올스타의 슈팅을 전담했으나 리가 MX 올스타에 석패했다.

그럼에도 MLS 사무국은 시종일관 웃음기 가득한 모습으로 사전 행사에 참여한 손흥민을 조명했다. 올스타전이 없는 분데스리가와 프리미어리그에서 줄곧 뛰어왔던 만큼 손흥민에게도 이날 사전 행사는 의미가 컸다. 함께 올스타에 선발된 선수들도 손흥민과 호흡을 기대하는 분위기였다.

손흥민은 MLS 사무국과 인터뷰를 통해 “미국 무대에서의 1년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좋은 순간이 대부분이었기에 항상 즐기기 위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모두가 원하는 올스타로 발탁돼 영광이다.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 굉장한 경험이고 기대도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드니 부앙가에게는 충분히 올스타의 자격이 있지만 안타깝게도 함께할 수 없게 됐다. 우리가 함께했다면 엄청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을 것”이라며 “우리는 뒤를 돌아보지 않고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곧 밴쿠버 화이트캡스 FC와 경기가 있는데 훈련에서 토마스 뮐러를 한 대 차야 할지도 모르겠다”며 특유의 너스레를 떨었다. 한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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