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 현장리뷰]김포, PK 실축 딛고 김민식 극장골로 인천 1-0 제압→16강서 김천과 격돌

윤진만 2026. 7. 2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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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포FC

[인천=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김포FC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코리아컵 16강 진출에 골인했다.

김포는 29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2026~2027시즌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47분 김민식의 극장골로 1대0으로 승리했다. 김포는 같은시각 수원FC를 2대1로 꺾은 김천상무와 다음달 19일 16강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윤정환 인천 감독은 출전 기회를 충분히 받지 못한 선수 위주로 스쿼드를 꾸렸다. 이동률 정치인 오후성이 공격진에 포진했고, 정원진 김영환 문지환이 미드필드진을 구성했다. 문지환은 지난해 6월 김포와의 경기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뒤 13개월만인 이날 선발 복귀전을 치렀다. 이상기 김연수 박경섭 최승구가 수비진을 꾸렸고, 이태희가 골문을 지켰다.

고정운 김포 감독이 이끄는 김포는 김결 최성범 윤재운 김민석 최재영 이용혁 이인재 이학민 박상현 박경록 이상민을 선발 투입해 홈팀 인천에 맞섰다.

3분 인천 오후성이 왼발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오후성의 슛은 골대 위로 살짝 떴다.

10분, 김포가 결정적인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상대 수비 뒷공간을 향해 침투하던 박상현이 인천 수비수 박경섭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이학민이 골문 가운데 하단을 노리고 찬 공이 이태희의 다리에 막혔다.

안도의 한숨을 내쉰 인천이 반격에 나섰다. 15분 정치인의 중거리슛이 수비 다리에 맞고 굴절돼 골라인을 넘어섰다.

43분 김포 김민석의 중거리슛이 골키퍼 품에 안기면서, 전반은 득점없이 0-0 동점으로 끝났다.

인천은 하프타임에 이동률을 빼고 김성민을 투입하며 측면 공격에 변화를 꾀했다. 후반 6분, 김포 최성범이 과감하게 때린 중거리 슛이 골대 위로 떴다.

후반, 지루한 공방전 양상이 지속됐다. 서로 상대 박스에는 쉽게 접근하지 못한 채 팽팽한 5대5 싸움을 이어갔다. 후반 27분, 김포가 최성범 윤재운을 빼고 무신, 김동민을 투입했다. 후반 39분, 김결 박상현이 빠지고 김민식 남현우가 투입됐다. 인천도 후반 41분 정치인 문지환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오준엽 이케르를 투입했다.

연장전 분위기가 감돌던 후반 추가시간 2분, 김포가 인천 골문을 열었다. 박스 안에서 박경록의 패스를 받은 김민식의 왼발슛은 그대로 골망에 꽂혔다. 경기는 그대로 김포의 1대0 승리로 끝났다.
인천=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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