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김재원 “현재 최소한으로 의원 징계 개시 결정…추가 있을 예정”

MBC라디오 2026. 7. 2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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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 최고위서 징계 논의…권영진 의원 '자진탈당' 관련 내용
- 장동혁에 공천권 주지 말자? 공관위원장은 누가 임명하나
- 윤석열 징역형 확정 시, 당 존립이 위태로운 상황 돼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조승원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조승원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


◎ 진행자 > 오늘 4부 예고해 드린 대로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님 모셨습니다. 잘 지내고 계십니까?

◎ 김재원 > 잘 있습니다.

◎ 진행자 > 오랜만에 뵙습니다, 진짜.

◎ 김재원 > 반갑습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 어때요? 요새 징계 때문에 막 시끌시끌하던데.

◎ 김재원 > 근데 사실 징계 문제는 저도 많이 걱정을 했는데. 이른바 친한계 의원님들, 한동훈 의원의 선거 지원했던 많은 분들을 '무더기 징계'라는 표현을 썼잖아요. 징계할 거다 해서 저도 걱정을 많이 하고 반대 의사도 많이 밝혔는데. 그보다는 상당히 고려를 할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 진행자 > 그나마 다행이다? 권영진 의원 징계 건은 어떻게 보세요? 이게 의견들이 좀 엇갈려 있던데.

◎ 김재원 > 근데 이제 권영진 의원의 징계 문제는 사실 최고위에서 징계와 관련된 결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최고위가 징계와 관련된 결정을 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그 윤리위원회에 넘겨 주고 그냥 넘어갈 사안이지만, 이 사안이 됐으면 굉장히 좀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판단을 해서 지난 월요일 날 최고위 안건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다룰 건가라고 논의를 하고 오는... 최고 수준의 조치 해야 된다라고. 그것을 윤리위원회의 징계를 요구한 것이 아니고, 그 권영진 의원 스스로의 결단을 요구하는..

◎ 진행자 > 자진탈당해라. 안 그러면 이제 제명하겠다. 이거잖아요.

◎ 김재원 > 안 그러면 윤리위원회에서 징계 절차를 하도록 요구를 하겠다는 그런 취지였습니다. 그래서 그 과정은 사실 징계가 아니고. 당의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의 정무적인 판단으로 그런 요구를 했었던 거고.

◎ 진행자 > 근데 의원들끼리 지금 생각이 다른 거 같던데 보니까.

◎ 김재원 > 그런데 그때 최고위에서 참석했던 최고위원들과 또 다른 분들은 전혀 다른 의견이 없었고, 일치된 의견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이 문제는 굉장히 다급하고 심각하다.' 그렇게 해서 빨리 결정하는 것이 맞다고 봤고. 그렇게 해서 당을 떠나라라는 요구를 했던 것이고. 그러나 본인이 현역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그런 결정에 동의하지 않으면 이제 정상적인 윤리위의 결정 과정이 있어야 하고. 그것은 또 윤리위가 결정할 사안입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될 거 같으세요? 자진 탈당은 그러면 할 거 같으세요? 아니면?

◎ 김재원 > 지금 원래 만약에 자진 탈당을 했다면... 과거에 보면 비슷한 사례들이 한두 번 있었는데, 그런 경우는 논란이 되면 스스로 탈당을 했다가 또 당에서 그런 본인의 의지를 잘 받아줘서 복당을 시키고 했었는데. 지금은 이제 스스로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윤리위원회의 결정으로 넘어가지 않을까, 그렇게 보여집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이게 사실 나중에 복당 생각하면 자진 탈당하는 게 더 낫다면서요?

◎ 김재원 > 그런데 이제 뭐 정치판에 이제 믿을 수가 없는 시대가 돼서.... (웃음)

◎ 진행자 > 그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나중에 복당 생각하면, 자진 탈당을 하면 나중에 잘 받아 준대요. 아무래도. 당에서 제명을 당하면 그게 규정이 있을 걸요? 그게 제명 당하면 일정 기간 동안은 못 돌아오는 규정이 있다고 그러던데요. 그게

◎ 김재원 > 통상적으로 공천 때 보면요. 공천 규정에 중징계, 그러니까 당원권 정지 이상의 징계를 당하면 감점이 있고요. 그리고 탈당 권고 이상의 징계를 받으면 원천 배제 사유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뭐 그것조차 잘 안 지켜지는 게 정치권의 현실이긴 한데 어쨌든. 과거에 보면 스스로 자진 탈당을 하는 경우는 우선 이 저 당의 위신 추락을 방지하기 위한 그런 스스로의 결정이고. 그것을 통해서 또 달라지면, 우리는 한 석이 아쉬우니까 또 받아들이는 그런 사례가 많았었죠.

◎ 진행자 > 조경태 의원 건하고 진종오 의원 건은 어떻게 보세요?

◎ 김재원 > 그 부분은 사실 저희 최고위에 의해서 논하거나 거론한 사안이 아닙니다.

◎ 진행자 > 네. 그렇죠. 그건 윤리위에서 하는 거죠. 아까 '무더기는 아니어서 좀 다행이다'라고 얘기하셨잖아요.

◎ 김재원 > 조경태 의원은 사실 한동훈 의원의 선거를 도운 사안이 아니고. 부의장 선거 때 민주당 의원들에게 전화를 해서 박덕흠 의원을 비난하면서 '내가 부의장이 되겠다'고 말씀하신 것이 논란이 된 것인데. 사실 저는 당내 경선에서 패배한 분이 민주당 쪽에 선을 달아서 당선되려고 한 사실 자체를 처음 들었어요. 그런 경우를 제가 23년째 우리 당에 참여해서 국회도 여러번 지내고 또 당직도 많이 맡아서 오늘날까지 있지만, 이런 사례를 워낙 처음 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논란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물론 일반 지방의회 같은데, 거기는 지역에서 작은 규모거든요. 작게는 기초의 경우에는 일곱 명, 그리고 많게는 수십 명이 있지만. 그런 쪽에서는 정당의 구분이라고 하더라도 의원들끼리의 관계는 조금 다르기 때문에 또 그렇게 결탁을 해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진행자 > 지방의회 같은 경우에는요. 국회에서는 처음 보셨다는 거잖아요.

◎ 김재원 > 처음 봤죠. 근데 그런 시도가 있는 것 자체가 처음 봤고요.

◎ 진행자 > 세분이 다, 이번에 징계 테이블에 올라온 세 분이서. 권영진, 진종오, 저기 누구예요? 조경태 의원까지 다. 세 분이 다 사실은 당 대표랑 그렇게 사이가 좋은 분들이 아니잖아요. 약간 척을 진 그런 느낌의 그런 분들인데. 그러다 보니까 이게 좀 '노린 거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좀 나오는 거 같아요.

◎ 김재원 > 그 경위가 당 대표가 타겟으로 잡아서 징계를 한다든가 한 것은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만약에 저는 오히려 걱정한 것이 한동훈 의원의 선거를 도왔다고 해서 사실 그 지목이 되었던 많은 분들이 정말 이른바 무더기 징계를 당하면...

◎ 진행자 > 치킨 모임.

◎ 김재원 > 당이 굉장히 시끄러워지고, 지금 겨우 이제 조금 잠잠해졌는데. 또 혼란이 일어날까 봐 걱정도 많이 하고. 저는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많이 발표했는데, 그렇게 안 간 것은 굉장히 나름대로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그 절차적인 정당성은 어떻게 보세요? 지금 윤리위원 두 명 사퇴해 가지고 다섯 명, 5인 체제인데. 이번에 보면 그중에 또 두 분은 안 나와서 세 명이서 일단 징계 대상 의견을 했더라고요. 이런 거는 문제가 되지는 않을까요?

◎ 김재원 > 징계 개시 결정을 한 것이고, 그 징계 개시 결정은 앞으로 추가적으로 더 있을 수가 있죠. 당연히 그렇지만 지금은 일단 최소한으로 징계 개시 결정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고.

◎ 진행자 > 최소한으로 했다라는 거죠.

◎ 김재원 > 제가 보기에는 그에 대해서는 그나마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 절차적인 잘못 자체를 논할 사항은 아닌 거 같고요. 다만 본안 진짜 징계를 언론하고 결정하기까지는 가능하면 윤리위원들이 모두 참여를 하는 상태에서 집단 지성을 발휘해 주기를 저는 바랍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추후에 논란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 진행자 > 아니 그러니까요. 전에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나 배현진 의원 이런 건은 법원에 가서 제동이 걸렸잖아요.

◎ 김재원 > 그래서 이제 없느니만 못한 일이 되고 말았거든요. 그것이 사실 굉장히 또 우리 당의 진행에, 여러 가지 사안의 큰 장애요인이 되었고. 지난 지방선거의 초기에서 많은 어려움에 봉착했던 것도 바로 그런...

◎ 진행자 > 기강 잡으려다가 권위가 떨어졌잖아요.

◎ 김재원 > 그래서 제가 '징계가 결국은 당의 기강을 유지하는 것인데, 논란을 버리면 오히려 질서가 유지가 안 되는 측면이 있으니 정무적인 판단을 해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바로 그 때문입니다.

◎ 진행자 > 이번에 진종원 같은 경우는 그런 얘기도 하더라고요. '치킨 먹고 뭐 이런 사람 진짜 많은데 왜 나 왜 하필 나야?' 그런 얘기도 하고.

◎ 김재원 > 저는 내용을 잘 모릅니다. 그런데 만약에 그냥 단순히 치킨 먹은거면 또 다르지만. 우리 흔히 그 선거 운동을 돕는다고 해서, 사실 국회의원이 한 번 가서 치킨 먹었다고 그것이 큰 일이 되지는 않는데. 실무적으로 돕기 위해서 보좌진들을 파견해서 선거를 다 돕게 하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국회의원들이 어디 가서 마이크 잡고 한번 소위 띄워 주는 것은, 예를 들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나 뭐 그런 정말 대중적인 인기가 있는 분은 영향력이 크죠. 그런데 그렇지 않고 치킨 먹고 한 것이 그렇게 대단한 영향이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예를 들어 보좌관들 보내고 하는 것은 상당한 또 다른 문제로 보여지죠. 그것은 어떻게 보면 보좌관의 기본적인 업무가 아니지 않습니까?

◎ 진행자 > 그건 문제가 있다고 보십니까?

◎ 김재원 > 혹시 그런 것까지 있는 것인지 저는 사실관계 모르는데. 그래서 아마 윤리위에서도 여러 가지 객관적인 사실을 두고 판단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당대표 힘을 아예 빼버리자' 이런 논의도 있는 거 같아요. 대안과 미래, 여기에서는.

◎ 김재원 > 당대표 폐지 이야기도 있고, 최근에는 공천권 분리의 문제가 있는데.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 김재원 > 우리 당에서 공천 문제는 당대표가 공천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 제도적으로는 공천 관리위원장을 임명하는 권한, 그리고 공관위원을 임명하는 권한. 그 정도이고. 공천 과정에 직접 개입하는 것은 제도적으로는 분명히 봉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예를 들어 '공관위원장을 측근으로 임명해 놓고 뒤에서 배후 조종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 말하면 할 말이 없죠. 그런 상황이고 제도적으로 그렇게 만들어 놓고, 심지어는 최고위에서 부결을 시켜도 공관위에서 만장일치로 의결을 해 버리면 그대로 확정되는 그런 상황까지 있는데. 그것을 당대표가 '공천권을 배제하자'라고 하는 것이 제도적으로 가능한가? 그 점에 대해서... 그러면 누가 임명을 해야 됩니까? 공천관리위원장을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것은 현실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보다는 장동혁 대표에 대한 견제의 의미라면 그 의미로 이야기하는 것은 몰라도. 당무의 총괄집행권자이고 당무의 최고권한을 갖고 있는 당대표가 공천관리위원장 임명을 하지 못하게 하면 누가 임명해야 되는지 그런 상황이 되지 않겠습니까?

◎ 진행자 > 이 얘기 여쭤볼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선거법 1심 나왔잖아요. 어떻게 보셨어요? 이거 2심, 3심 가면 변화가 있을 거라고 보세요? 아니면 어렵겠다 보세요?

◎ 김재원 > 그 부분에 대해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말이 일종의 말하자면, 자기 개인적인 사적인 행동을 발언한 거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알 수 있는 영역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객관적으로 밝혀진 내용이 그것이 맞는지 여부는 소송을 수행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해 주길 바라는데 저희들이 알 수가 없죠. 건진 법사를 언제부터 알았는지.

◎ 진행자 > 옆에서 보실 때 그래도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실 때...

◎ 김재원 > 이것은 굉장히 불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특검 자체가 공정하게 수사를 해 줄 가능성도 없는 상황에서 이 문제가 집중되어서 수사를 했으니, 그것이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서야 양형상 지금까지 받아놓은 징역형에 비하면 크게 더해지는 정도가 크지 않지만, 우리 당으로서 존립 자체가 위태로운 상황으로가니까요.

◎ 진행자 > 그럼 당사 팔아야 돼요? 어떻게 돼요? 만약에 확정되면 내년 1월이면 나올 것 같던데.

◎ 김재원 > 아무것도 없어지겠죠, 저희들로서는 당이라는 인적, 물적 결사체이긴 하지만 우리가 과거에 가졌던 당의 자산은 그때 당시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에 천막 당사로 옮기면서 국가에 헌납하고 말았거든요.

◎ 진행자 > 그때 천안 연수원. 그게 한 400억 원짜리라면서요.

◎ 김재원 > 그때 당시에 전체 1,000억이 넘는 가치라고 했었습니다. 지금은 두 배, 세 배가 됐겠죠.

◎ 진행자 > 그게 800억 원 정도 됐던 걸로 제가...

◎ 김재원 > 근데 국가에 헌납할 당시에는 이미 가치가 올라서 그렇게 됐는데.

◎ 진행자 > 그때 당사도 팔고 그게 400억. 그러니까 당사가 400억, 그다음에 천안 연수원이 400억. 그래서 총 한 800억을 국가에 헌납했다고...

◎ 김재원 > 그런데 나중에 우리가 문제가 됐던 그 사건은 무죄 판결을 받았어요.

◎ 진행자 > 이번에도 그럼 당장은..

◎ 김재원 > '안풍사건'이라고 무죄 판결을 받았거든요.

◎ 진행자 > 당장은 만약에 397억 원 반환하라고 그러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 김재원 > 당사를 팔든, 당비 모금 운동을 하든 그렇게 해야 되는 것인지 여러 가지 가능성을 두고 실무적으로 판단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 진행자 > 땅이랑 부동산... 1,000억 원 이상 갖고 있다고 제가 들었거든요.

◎ 김재원 > 그런 재산은요. 시·도당 소유의 부동산 건물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원에 있는 경기도당 건물, 대구에 있는 경북도당 건물 이런 것이 있는데.

◎ 진행자 > 그게 많이 올랐을 거 아니에요?

◎ 김재원 > 옛날에 변두리에 건물을 구입을 해서 당사로 쓰고 있는데, 그것이 중심가가 되거나해서 조금 재산 가치가 올랐지만, 저희들은 그 건물들조차 뺏기고 나면 오갈 데가 없는 신세가 되겠죠.

◎ 진행자 > 그런데 사고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친 건데 구상권 행사라도 하면 안 돼요? 방법이 없나요?

◎ 김재원 > 방법이 있겠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이런 불행한 시대의 정치는 청산하는 계기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어떤 의미에서든, 이런 내용의 여러 가지 우리 당의 씌워지는 물적인 굴레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정치적 굴레도 차제에 우리가 벗어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오늘 시간이 짧네요. 벌써 시간이 확 가버렸어요. 오늘 4부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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