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지진으로 복원 중 구마모토성, 지진에 다시 붕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년 전 강진으로 크게 무너져 복원 공사가 진행 중이던 구마모토성은 지진에 다시 강타당했습니다.
돌담 수십 곳을 포함해 복구를 마친 천수각도 파손되며 10년 동안 피해를 복원해 온 노력이 다시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10년 전인 2016년 4월 두 차례 강진 당시에도 구마모토성 석축 50곳이 무너졌고, 석축 전체의 1/3이 손상됐습니다.
복원됐거나 복원작업 중인 곳들이 그대로 다시 지진 피해를 입은 셈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10년 전 강진으로 크게 무너져 복원 공사가 진행 중이던 구마모토성은 지진에 다시 강타당했습니다.
돌담 수십 곳을 포함해 복구를 마친 천수각도 파손되며 10년 동안 피해를 복원해 온 노력이 다시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장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뿌연 흙먼지와 함께 구마모토성 석축을 이루던 커다란 돌들이 쏟아져 내립니다.
지진 경보음까지 뒤섞이면서 놀란 관광객들이 황급히 몸을 피합니다.
[구마모토성 관광객] "다리로 가지 말고 이쪽으로 와요. 다리는 위험해요. 일단 밑으로 내려갑시다."
인근에 살고 있는 주민이 비슷한 시각 집안을 촬영한 영상.
식기대와 건조대 같은 물품들이 뒤엉킨 채 흔들리고 있습니다.
욕실에는 벽에 걸렸던 물건이 떨어져 있고 집안 곳곳이 마치 한 차례 뒤집힌 듯 물건들이 마구 섞여 뒹굴고 있습니다.
이런 충격으로 구마모토성 돌담이 30곳 가까이 무너졌고, 천수각을 비롯한 건축물 3곳도 금이 가고 부서졌습니다.
지진 당시 성안에 관광객과 직원들이 남아 있었지만 문 닫기 직전 시간이어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지진 당시 구마모토성 붕괴 목격자] "정말 엄청났어요. 조각조각 떨어진 게 아니라 한꺼번에 와르르 무너져 내렸거든요. 진짜 너무 놀랐습니다."
10년 전인 2016년 4월 두 차례 강진 당시에도 구마모토성 석축 50곳이 무너졌고, 석축 전체의 1/3이 손상됐습니다.
당시 천수각을 비롯한 성안의 주요 건축물들도 지붕과 외벽 등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고 지금까지 복원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복원됐거나 복원작업 중인 곳들이 그대로 다시 지진 피해를 입은 셈입니다.
당초 20년이던 전체 복원 계획이 2052년까지 연장되며 복원작업에 박차를 가했지만, 이번 지진으로 모든 노력이 물거품 될 상황에 처했습니다.
MBC뉴스 장현주입니다.
영상편집 : 김진우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편집 : 김진우
장현주 기자(h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41022_37004.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속보] 연속 폭락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추가 조치‥"투자한도로 총량 관리"
- "1년 연봉이 날아갔어요"‥커진 반도체 의구심, 코스피 바닥은 어디?
- 이온 쇼핑몰 폭발 순간‥암흑과 연기 속 아비규환 뚫고 탈출
-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 논란에 청와대 직접 등판 "현직 대통령은 불가능"
- 7년 전 그곳에서 또‥끊어지지 않는 '태움'의 굴레
- [단독] '尹 유죄' 논리 그대로‥"집사람은 손해 봤다" 발언 송치
- [단독] "다리에서 '쾅쾅' 휘어지는 소리 나요"‥이미 석 달 전 신고
- [단독] 尹 변호사 자격 박탈‥내란 가담 법조인들도 줄줄이 박탈 가능성
- 돈 벌기 참 쉬웠던 기자·회계사‥'특징주 기사'로 수십억 벌어
- "여기가 어디라고 뻔뻔하게"‥'이진숙 안 돼' 與과방위 벌컥 [현장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