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초유의 폭락‥석 달 전으로 돌아간 삼전·하닉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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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연이틀 서킷 브레이커를 맞으며 5천6백 선까지 주저앉았습니다.
SK하이닉스의 역대 최대 실적에도 지수가 이틀 만에 1천 포인트 넘게 빠진 가운데, 투매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한때 14% 빠지며 18만 원까지 밀렸고, SK하이닉스는 20% 폭락하며 석 달 전 수준인 120만 원대까지 주저앉았습니다.
그나마 장 막판 반등하며 낙폭을 줄였지만 지난달 300만 원을 찍었던 SK하이닉스는 반토막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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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연이틀 서킷 브레이커를 맞으며 5천6백 선까지 주저앉았습니다.
SK하이닉스의 역대 최대 실적에도 지수가 이틀 만에 1천 포인트 넘게 빠진 가운데, 투매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송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1%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SK하이닉스 실적 설명회 직후 급락했습니다.
단기 바닥으로 믿었던 6천이 무너지자 공포심에 투매 현상까지 빚어졌고, 장중 무려 12%까지 폭락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한때 14% 빠지며 18만 원까지 밀렸고, SK하이닉스는 20% 폭락하며 석 달 전 수준인 120만 원대까지 주저앉았습니다.
그나마 장 막판 반등하며 낙폭을 줄였지만 지난달 300만 원을 찍었던 SK하이닉스는 반토막이 났습니다.
하루 동안의 코스피 변동률은 무려 18%에 달했고, 변동폭은 965포인트로 역대 2번째를 기록했습니다.
오늘도 매도 사이드카에 서킷 브레이커까지 잇따라 발동되며 또 한 번 모든 거래가 한동안 멈췄습니다.
특히, 서킷 브레이커가 이틀 연속 발동된 건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반등을 줄 거라 기대했던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는 오히려 악재가 됐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이 무려 557% 늘어난 60조 5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시장 기대엔 못 미쳤고, 무엇보다 기다렸던 주주환원 정책이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경민/대신증권 FICC 리서치 부장] "'좋다'라는 건 다 알죠. '우리는 주주환원 정책에 얼마를 배정하고있다'라는 것들에 대한 언급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기대를 했는데 원론적인 얘기만 하니까…"
여기에 미국이 예상과 달리 금리를 올릴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고, 중동의 불안한 상황도 이어졌습니다.
[손인준/유진투자증권 연구원] "(반도체 고점 우려가) 채권 시장에서의 불안감에 엮어서 가다 보니까 사이클의 조기 종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확실히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스피는 7월 한 달 동안에만 무려 33%가 빠졌습니다.
금융시장이 붕괴됐던 IMF 외환위기 때나 전 세계 금융위기, 코로나19 때도 없던 일입니다.
MBC뉴스 송서영입니다.
영상취재: 김동세 / 영상편집: 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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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김동세 / 영상편집: 이소현
송서영 기자(sh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41012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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