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완수사권 폐지’ 법안 법사위 통과…“내일 본회의 상정”·“강행 처리 규탄”

여소연 2026. 7. 2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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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의 보완수사권을 완전 폐지하는 법안이 본회의 전 마지막 문턱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일 본회의에서 해당 법안 처리에 나설 계획인데, 국민의힘은 강행 처리에 반발하며 무제한 토론을 예고했습니다.

검사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까지 통과했습니다.

보완수사권 폐지에 반대하며 안건조정위까지 소집했던 국민의힘은 내일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면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로 맞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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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사의 보완수사권을 완전 폐지하는 법안이 본회의 전 마지막 문턱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일 본회의에서 해당 법안 처리에 나설 계획인데, 국민의힘은 강행 처리에 반발하며 무제한 토론을 예고했습니다.

여소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사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까지 통과했습니다.

[서영교/국회 법제사법위원장/더불어민주당 : "이의가 없으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법안을 밀어붙인 민주당은 수사·기소 분리라는 원칙 아래 범죄 피해자를 보호할 대책도 충분히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승원/국회 법제사법위원/더불어민주당 : "현행보다는 훨씬 더 국민의 기본권을 두텁게 보호하는 굉장히 진일보한 형사소송법 내용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런 보완책, 충분하지 않다면서, 회의장 안팎에서 법안 강행 처리를 규탄했습니다.

[박충권/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면 범죄자만 웃고 국민들은 눈물을 흘릴 것입니다. '공소 기각 사유 확대'라는 조항을 끼워 놓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에 우려를 표해 온 정성호 법무장관에게 대통령 '거부권' 건의도 요구했지만, 정 장관은 선을 그었습니다.

[정성호/법무부 장관 : "법안 논의 과정에서 여러 가지 우려들을 전달했고 많이 반영됐기 때문에 따로 거부권을 권유할 사항은 아닌 것 같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상정해 처리를 시도할 방침입니다.

보완수사권 폐지에 반대하며 안건조정위까지 소집했던 국민의힘은 내일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면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로 맞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 유용규/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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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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