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징계 대상된 조경태에 “선배님 힘내십시오” 문자

박세준 2026. 7. 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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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에서 징계 절차가 개시된 조경태 의원에게 격려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조 의원은 29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한 의원과 접촉하느냐는 질문에 "어제 제가 (윤리위를 비판한) 기자회견을 하고 나서 (한 의원이) '선배님 힘내십시오'라고 문자를 보내왔더라"며 "그래서 제가 고마움을 표시한 답장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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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원도 감사 표시로 답장
“보수 재건 위해 함께 노력중”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에서 징계 절차가 개시된 조경태 의원에게 격려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조 의원은 29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한 의원과 접촉하느냐는 질문에 “어제 제가 (윤리위를 비판한) 기자회견을 하고 나서 (한 의원이) ‘선배님 힘내십시오‘라고 문자를 보내왔더라”며 “그래서 제가 고마움을 표시한 답장도 했다”고 밝혔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왼쪽),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조 의원은 한 의원에 대해 “어쨌든 12·3 불법 내란 비상계엄을 함께 막았던 동지이지 않느냐”며 “지금은 따로 떨어져 있지만 생각은 함께 하고 있다. 보수 재건을 위해 우리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 의원이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에 맞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에 동참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상당히 훌륭한 제안으로, 국민의힘에서 기회를 줘야 한다”며 “이걸 안 준다면 징계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 의원의 복당과 관련해 “장동혁 대표가 기를 쓰고 못하도록 막을 것”이라며 “장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나지 않으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왜 대표가 덧셈 정치를 하지 않고 자꾸 뺄셈 정치를 하느냐”고 장 대표를 비판했다.

조 의원은 장 대표 거취 문제와 관련해 “7월 마지막 주에 중진 의원들이 만나 장 대표 진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며 “구체적 날짜와 참석 범위는 확정된 건 아니지만 만약 제게도 공식적인 참석 요청이 온다면 가서 분명하게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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