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불륜설 파문에 업계 '초비상'→SBS '틈만나면' 측 "사실관계에 따라 대응"

배효진 2026. 7. 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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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황정민이 사생활 의혹을 빠르게 부인했으나, 그 여파가 연예계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당초 촬영을 마친 '틈만 나면,' 제작진도 입장을 밝혔다.

29일 SBS 측은 황정민이 출연 예정인 '틈만 나면,' 방송 변동 여부와 관련해 "현재 정해진 바가 없다"며 "관련 사안은 파악했으나 사실관계 확인에 따라 대응 예정"이라고 입장을 냈다.앞서 이날 누리꾼 사이에는 황정민의 사생활을 둘러싼 의혹이 담긴 글이 퍼졌는데, 최초 게시자 A씨는 전날인 28일부터 자신이 황정민과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메신저 대화 캡처 이미지를 공개해 문제시됐다. 

A씨는 황정민과 정호연이 영화 '호프' 홍보차 출연할 예정인 '틈만 나면,' 스틸컷도 함께 올리며 "틈만 나면 불륜할 생각하는 인간 불러다 괜히 폐기 회차 만들지 말고 알아서 그만하라"고 적었고, "그리고 왜 취재하다 마세요"라며 SBS 공식 계정을 태그하기도 했다.

이 사안에 관해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황정민 관련 악성 게시물 작성자는 황정민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며 "황정민은 해당 작성자를 형사 고소했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이어 "법원은 피의자에 대해 3차례에 걸쳐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부과했고,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면서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에 대해 추가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황정민 측이 의혹을 정면으로 부인하며 사건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만큼, '틈만 나면,' 측 역시 사안을 신중히 지켜보며 방송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A씨가 언급한 취재 관련 내용은 현재 내부적으로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틈만 나면,'은 일상 속 잠깐의 틈새 시간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내달 11일 황정민과 정호연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시즌5 첫 방송을 예고한 바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엘르 코리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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