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디트로이트, 91년 만에 '매 이닝 득점 완봉승' 진기록

이상철 기자 2026. 7. 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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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와 홈 경기서 14-0 대승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29일(한국시간) 열린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서 14-0으로 이겼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91년 만에 '매 이닝 득점 완봉승'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디트로이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서 홈런 3개 포함 장단 19안타를 몰아쳐 14-0으로 크게 이겼다.

1회 콜트 키스의 2타점 3루타로 포문을 연 디트로이트는 이후 공격 이닝마다 득점을 올렸다.

8회엔 무득점에 그치는 듯 보였으나 2사 후 잭 맥킨스트리의 2루타에 이어 에두아르도 발렌시아의 2점 홈런이 터지며 '전 이닝 득점'에 성공했다.

화끈한 득점을 지원받은 마운드도 호투로 화답했다. 선발 투수 트로이 멜튼이 7이닝을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고, 불펜 투수 타이 매든도 남은 2이닝에서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디트로이트는 1935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매 이닝 득점으로 완봉승을 거둔 두 번째 팀이 됐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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