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 이혼 발표 8시간 전→생방송 켰다…아무 일 없다는 듯 "우쭈쭈"

김도현 2026. 7. 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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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의사 허양임과 이미 2년 전 갈라섰다는 사실을 뒤늦게 털어놓은 가운데, 파경 고백이 나오기 약 8시간 앞서서도 그가 틱톡 라이브를 켜고 시청자들과 밝게 소통했던 정황이 확인됐다.

고지용은 29일 오전 자신의 틱톡 계정에 동료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진행한 라이브 방송 영상을 게시했다. "우쭈쭈"라는 짧은 문구가 달린 해당 영상에서 그는 시종 환한 얼굴로 방송을 이끌어 갔다. 이 영상이 올라온 시점은 고지용이 계정을 통해 허양임과 2년 전 협의 이혼했음을 공개하기 약 8시간 전이었다.

같은 날 고지용은 계정에 "2년 전 아내와 이혼했다"는 글을 올려 파경을 알렸다. 그동안 침묵을 지켜온 배경에 대해 그는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이유는 아들 승재가 상황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고, "승재는 엄마와 아빠의 새로운 관계를 이해하고, 지금은 안정적으로 잘 지내고 있다"며 아들의 근황도 함께 전했다.

1997년 젝스키스 멤버로 가요계에 발을 들인 고지용은 팀 해체 이후 연예계와 거리를 뒀던 인물이다. 2013년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결혼식을 올렸고 이듬해 아들을 얻었으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가족과 보내는 일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근래 들어서는 틱톡 라이브로 팬들과의 소통을 재개했고, 지난 21일에는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연예계 복귀를 공식화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고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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