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달탐사 '아르테미스' 한국협력 논의...10월경 역할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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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추진 중인 달 유인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에서의 한국의 역할이 오는 10월경 발표된다.
2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에서 열린 한국 우주항공청(KASA)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 기지(Moon Base) 프로그램 기자 브리핑에서 NASA 달 기지 건설 총책임자인 카를로스 가르시아 갈란(Carlos Garcia-Galan)은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다양한 나라의 많은 협력 파트너들과 협력하고자 한다"며 "한국과의 협력도 모색중으로 3개월 안에 구체적인 사항들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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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추진 중인 달 유인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에서의 한국의 역할이 오는 10월경 발표된다. 로봇이나 모빌리티 등 유인 달 기지를 위한 기술협력이 모색될 전망이다.
2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에서 열린 한국 우주항공청(KASA)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 기지(Moon Base) 프로그램 기자 브리핑에서 NASA 달 기지 건설 총책임자인 카를로스 가르시아 갈란(Carlos Garcia-Galan)은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다양한 나라의 많은 협력 파트너들과 협력하고자 한다"며 "한국과의 협력도 모색중으로 3개월 안에 구체적인 사항들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미국이 1970년대 아폴로 계획 이후 반세기 만에 유인 달 탐사를 재개하는 것이다. 과거 아폴로 계획이 인류의 달 착륙 자체와 일회성 탐사에 의의를 두었다면, 현재 NASA는 인류의 지속 가능한 달 상주 실현 및 달을 전초기지 삼아 화성을 비롯한 심우주까지의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NASA는 이날 방문을 통해 한국과 협력 가능한 분야를 본격 논의한다. 앞서 한국의 착륙선이나 모빌리티, 운송수단, 과학 분야 등에 대해 협력이 가능하다고 분석한 상태라는 설명이다.
카를로스 총괄은 "우주청과의 협의를 통해 다양한 부분에 대해 협력하고자 한다"며 "한국은 위성이나 통신 기술이 우수하며, 산업적으로는 로봇과 모빌리티에 강점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아르테미스 1단계에 해당하는, 달에 오가는 모든 인프라들을 분석 중으로 달 표면 모빌리티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안전성을 위해 다양한 공급처 확보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NASA는 무인 로버와 자원 탐사 장비들을 달 표면에 먼저 보내 자원을 조사하는 1단계(현재~2029년), 우주인들이 체류할 수 있는 초기 인프라와 운영 능력을 확보하는 2단계(2029~2032년)를 거쳐, 이르면 2032년 이후 우주인이 달에 상시 머무르는 준영구적 체류 3단계(2032년~)로 달 기지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중 현재 진행 중인 1단계의 가장 핵심적인 분수령이 바로 아르테미스 유인 미션이다.
카를로스 총괄은 "이번 프로젝트는 달에 가는 목적을 넘어 더 영구적으로 달에 머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달에 작은 도시를 건설하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경제적 효과 관련 "이번 프로젝트는 인류가 달에 거주하는 커다란 도전이 될 것"이라며 "이 것 자체가 새로운 전략으로 즉각적이고 많은 산업적인 효과가 기대되며, 나아가 민간 우주경제가 창출되는 새로운 우주경제가 탄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달 기자 관련해서는 달 남극 탐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누주드 메랜시(Nujoud Merancy) NASA 부국장은 "안정적인 달 표면 접근을 시도하고 있으며 초기에는 로봇 공항을 통해 시연하고자 한다"며 "이후 인간을 염두에 두고 정교하게 탐사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NASA는 2027년 아르테미스 3호 임무를 통해 지구 저궤도에서 오리온 우주선과 민간 달 착륙선 간의 랑데부·도킹 시스템을 먼저 검증한다. 이를 바탕으로 2028년 아르테미스 4호 임무에서 유인 우주인을 달 표면에 착륙시킴으로써, 달 기지 건설의 중대한 이정표에 도달하게 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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