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오타니 투수 복귀 지연..."3~5주면 몸 다시 만들어야 한다" 우려, 키케 복귀, 나머지 부상자들도 합류 임박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메이저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LA 다저스가 부상 선수들이 속속 돌아오며 완전체 전력을 갖출 채비를 마친 가운데, 오타니 쇼헤이는 예상보다 복귀가 늦어져 안타까움을 샀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오타니가 언제 다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현재 타자로는 정상적으로 출전해 29일 경기에선 시즌 23호 홈런을 터트리는 등 수준급 활약을 펼쳤지만, 투수로는 무릎 부상 여파로 지난 4일 이후 등판하지 못했다. 최근 6일 동안은 공을 던지는 훈련조차 하지 못해 몸 상태에 이상이 있음을 알렸다.
로버츠 감독은 "점점 다시 몸을 만들어야 하는 시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선발 투수가 3~5주가량 투구 훈련을 하지 못하면 빌드업 과정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향후 오타니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오프너'로 출전해 투구수를 끌어 올리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오타니는 오는 10월 포스트시즌 등판을 목표로 나아갈 전망이다.


오타니와 달리 다른 선수들의 경우 복귀가 임박했다. 먼저 '슈퍼 유틸리티' 키케 에르난데스는 이날 부상자 명단에 복귀했고, 에드윈 디아즈는 오는 31일 마운드에 오른다.
블레이크 스넬 역시 오는 31일 마지막 재활 등판을 마친 뒤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예정이다. 타일러 글래스나우는 이날 다저 스타디움에서 라이브 피칭을 진행했으며 큰 문제가 없을 경우 곧바로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에 나선다.
또, 목 부상으로 복귀가 늦어졌던 윌 스미스는 타격, 야구 훈련을 시작하며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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