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군 '다목적무인차량' 사업자 선정…8월 양산계약 추진

김태준 기자 2026. 7. 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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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현대로템과의 경쟁 끝에 군 다목적무인차량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8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다목적무인차량 사업자 선정을 공식 통보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방사청은 지난 16일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를 열고 다목적무인차량 국내 구매사업 기종결정 안건을 심의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아리온스멧(Arion-SMET)'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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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정찰·물자이송 수행…아미타이거 4.0 핵심전력
K9·IFV 연계 MUM-T 확대…UGV 사업 강화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출처=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현대로템과의 경쟁 끝에 군 다목적무인차량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8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다목적무인차량 사업자 선정을 공식 통보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방사청은 지난 16일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를 열고 다목적무인차량 국내 구매사업 기종결정 안건을 심의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아리온스멧(Arion-SMET)'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이 참여해 경쟁했다.

다목적무인차량은 병력을 대신해 감시·정찰과 전투지원, 물자 이송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무인지상차량이다. 육군과 해병대가 병력 감소에 대응하고 유·무인복합전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1차 사업 규모는 496억원으로 수십 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올해 3분기 안에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부터 2028년까지 전력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출처=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아리온스멧은 주야간 감시장비와 원격사격통제체계(RCWS)를 탑재하고 수색·정찰과 물자 운반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차량과 RCWS를 포함한 국산화율은 98%를 웃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다목적무인차량 외에도 무인수색차량과 폭발물 탐지제거로봇, 유·무인복합화생방정찰차 등의 개발 및 전력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향후 K9 자주포와 보병전투장갑차(IFV) 등 기존 지상 무기체계와 무인체계를 연계하는 유·무인복합(MUM-T) 체계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대한민국 군의 미래형 무인지상차량(UGV) 전력화의 표준을 맡는다는 역할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국내 UGV 플랫폼 대표기업으로서 K9 자주포와 보병전투장갑차(IFV) 등 기존 무기체계와 결합한 유무인복합(MUM-T) 체계 포트폴리오를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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