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시즌 23호 홈런 포함 3안타 활약…다저스는 역전패

이상필 기자 2026. 7. 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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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시즌 23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러나 다저스는 시애틀 매리너스에 역전패했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6-7로 졌다.

다저스는 67승40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시애틀은 53승5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다저스의 간판 타자 오타니는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1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저스틴 로블레스키는 6이닝 5실점에 그쳤고, 브록 스튜어트는 1이닝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애틀에서는 도미닉 캔존과 칼 랄리, 롭 레프스나이더,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투수 루이스 카스티요는 5이닝 5실점에 그쳤지만, 호세 A. 페러가 1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챙겼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다저스였다. 1회말 선두타자 오타니가 카스티요를 상대로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23호포.

그러나 시애틀도 2회초 랄리의 솔로포로 응수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다저스는 3회말 달턴 러싱의 2루타와 오타니의 고의4구, 앤디 파헤스의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프레디 프리먼의 병살타를 틈타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오며 다시 2-1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시애틀은 4회초 로드리게스의 솔로포, 레프스나이더의 투런포로 순식간에 4-2 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4회말 무키 베츠의 안타와 토미 에드먼의 적시 2루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다. 카일 터커의 볼넷과 러싱의 안타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는 오타니의 적시타로 4-4 균형을 맞췄다. 5회말에는 맥스 먼시의 솔로포로 5-4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시애틀은 6회초 캔존의 솔로 홈런으로 5-5를 만들었다. 8회초 1사 2루에서는 캔존이 다시 한 번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7-5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9회말 러싱의 안타와 오타니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다. 이후 무사 3루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 타자들이 오타니를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하면서 추격의 기회를 놓쳤다. 경기는 다저스의 6-7 패배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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