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직 상실형 적절” 54.5%, 서울마저 과반…李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맞먹어

한기호 2026. 7. 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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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기간 선거용 여론조사 결과를 여러 건 제공받은 혐의로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직 상실에 해당하는 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선고가 적절했다'는 여론이 전국 및 서울 공히 과반이란 설문 결과가 나왔다.

29일 공표된 스트레이트뉴스 의뢰 조원씨앤아이 7월 4주차 정례여론조사 결과(지난 25~27일·전국 18세 이상 남녀 2002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포인트(p)·무선 RDD 100%·전화ARS·접촉률 24.4%·응답률 3.5%·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최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1심 판결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며 의견을 묻자 '적절하다'가 54.5%(매우 적절 39.9%), '부적절하다'는 38.8%(매우 부적절 27.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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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씨앤아이 전국 2002명 격주조사 7월4주차
‘吳 정치자금법 1심 벌금 1000만원 선고’ 묻자
찬반 54.5%대 38.8%…서울 51.1%대 41.6%
호남 72.3%대 23.3%, TK서 47.6%대 46.2%
중도층 57%대 37.6% 무당층 44.1%대 42.1%
민주지지 86%대 11.3% 국힘 17.4%대 73.2%
李지지 2%p내려 47.4% 부정 1.8%p뛴 49.5%
민주 46.3% 3연속 상승…국힘 3연속 떨군 36%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기간 선거용 여론조사 결과를 여러 건 제공받은 혐의로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직 상실에 해당하는 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선고가 적절했다’는 여론이 전국 및 서울 공히 과반이란 설문 결과가 나왔다. 오세훈 시장은 “천하의 거짓말쟁이 명태균의 진술과 주변 정황만으로 꿰맞춰 (재판부가) 유죄 선고했다”며 즉각 항소한 상태다.

29일 공표된 스트레이트뉴스 의뢰 조원씨앤아이 7월 4주차 정례여론조사 결과(지난 25~27일·전국 18세 이상 남녀 2002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포인트(p)·무선 RDD 100%·전화ARS·접촉률 24.4%·응답률 3.5%·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최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1심 판결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며 의견을 묻자 ‘적절하다’가 54.5%(매우 적절 39.9%), ‘부적절하다’는 38.8%(매우 부적절 27.9%)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조원씨앤아이 배포 자료 갈무리]


응답자 권역별 서울(371명·이하 가중적용값)도 적절 51.1% 대 부적절 41.6%로 선고 공감이 과반이다. 단죄 여론이 가장 높은 권역은 광주전라(호남, 190명)로 적절 72.7% 부적절 23.3%다. 부산울산경남(PK, 295명) 적절 57.6% 부적절 36.6%, 경기인천(652명) 적절 53.5%·부적절 40.0%, 강원제주(87명) 적절 53.3% 부적절 36.1%로 선고 공감이 과반을 이뤘다. 대전세종충청(217명) 적절 49.8% 부적절 41.7%로 50%에 못 미쳤고 대구경북(TK, 190명)에선 47.6% 대 46.2%로 가장 팽팽했다.

연령별 18~29세(20대 이하) 선고 적절 45.0% 대 부적절 48.0%, 30대 적절 44.2% 부적절 48.7%로 청년층에선 시장직 상실형에 대한 거부감이 오차범위내 앞섰다. 진보진영 지지기반인 40대 적절 59.6% 부적절 33.3%, 50대는 적절 66.6% 부적절 27.9%로 공히 단죄론이 6할 안팎이다. 60대 적절 55.1% 부적절 39.9%, 보수색이 강한 70대 이상도 적절 52.5% 부적절 38.9%로 과반을 이뤘다.

이념성향별 중도층(800명)은 적절 57.0% 부적절 37.6%로 선고 공감이 평균대비 높았다. 보수층(541명)은 적절 24.6% 부적절 65.4%, 진보층(519명)은 적절 84.7% 부적절 13.7%로 크게 엇갈렸다. 이념불분명층(142명)은 적절 44.2% 부적절 36.4%로 접전세다.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926명) 적절 86.0% 부적절 11.3%, 국민의힘(722명)에선 적절 17.4% 부적절 73.2%로 상반됐다.

무당층(지지정당 없음 + 모름 216명)에선 선고 적절 44.1% 부적절 42.1%로 초박빙세다.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층(949명)은 적절 84.6% 부적절 12.0%, 부정평가층(991명) 적절 26.6% 부적절 64.2%로 엇갈렸다. 평가 모름(62명)에선 적절 41.7% 부적절 43.8%로 팽팽하다. 성별로 남성 (적절 52.8% 부적절 41.1%)보다 여성(적절 56.3% 부적절 36.6%)에서 선고 공감이 더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스트레이트뉴스·조원씨앤아이 배포자료 갈무리]


한편 이번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직전 7월 2주차 조사대비 2.0%p 떨어진 47.4%, 부정평가는 1.8%p 오른 49.5%로 ‘지지율 데드크로스’가 한번 더 일어났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2주 사이 2.3%p 오른 46.3%이며 6월 2주차 이후 조사 3회째 상승세다. 당청간 지지격차는 불과 1.1%p로 줄었다. 국민의힘은 1.2%p 하락한 36.0%로 조사 3회 연속 떨어졌으며, 양당 격차가 두자릿수로 벌어졌다.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1.8%, 진보당 0.7%, 기타 2.5%에 무당층 10.8%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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