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월 출생아 12만명 돌파…23개월 연속 플러스
30대 출산 증가세 지속…누적 혼인 건수 3.9%↑
![[사진=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9/552793-3X9zu64/20260729130632267qddc.jpg)
출생아 증가세가 23개월째 이어진 가운데 올해 1~5월 누적 출생아 수가 12만명을 돌파했다.
2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2만316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81명(13.6%) 증가했다.
이는 5월 기준으로 2019년(2만5299명) 이후 최다 기록이다. 증가율 역시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다.
출생아 수는 2024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2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1~5월 누적 출생아 수는 12만2694명으로 1년 전보다 1만6166명(15.2%) 불어났다.
이는 2019년(13만4433명) 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증가 폭과 증가율 모두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5월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전년 대비 0.10명 증가한 0.85명으로 집계됐다.
출생아 수 증가세를 이끈 것은 30대 부모들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34세 출산율(해당 연령 여성 1000명당 출생아 수)은 78.0명으로 전년보다 8.3명, 35~39세는 58.0명으로 9.9명 증가했다. 25~29세와 40세 이상도 각각 0.5명 늘어난 반면 24세 이하는 0.4명 줄었다.
출생 순위별로는 첫째아 비중이 63.0%로 같은 기간 1.3%포인트(p) 확대됐다. 이에 반해 둘째아(31.7%)와 셋째아 이상(5.3%)은 각각 0.2%p, 1.1%p 축소됐다.
5월 혼인 건수는 2만368건으로 전년 대비 1392건(6.4%) 줄었다.
다만 올해 1~5월 누적 혼인 건수는 10만3299건으로 3.9%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1091명(3.8%) 늘어난 2만9573명이다. 이는 5월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정부는 초고령층 사망이 이른 폭염과 큰 일교차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아 5월 인구 자연감소(출생아 수-사망자 수)는 6413명을 기록했다.
한편 5월 이혼 건수는 7122건으로 전년 대비 290건(3.9%) 감소했다.
[신아일보] 곽소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