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코리아컵 우승 향한 첫걸음…천안시티 상대로 16강 도전

[STN뉴스] 정성용 기자┃ 광주는 29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2 천안시티FC를 상대로 2026-27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코리아컵 결승에 진출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던 광주는 이번 대회에서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코리아컵 첫 승을 발판으로 최근 주춤한 리그 분위기까지 반전시키겠다는 각오다.
광주는 직전 K리그1 20라운드 제주SK FC와의 홈경기에서 정지훈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1-2 역전패를 당했다.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한 만큼 코리아컵을 분위기 반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이번 경기에서는 일부 로테이션이 가동될 가능성이 높다.
오는 8월 2일 예정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리그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선수단 운영에 변화를 주면서도 승리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용혁, 김윤호, 박성현 등 올 시즌 꾸준히 출전하며 경험을 쌓아온 젊은 선수들이 다시 한번 존재감을 입증할 기회를 맞는다.
여기에 최근 선수 등록을 마친 임승겸과 김우진 등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도 코리아컵 무대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팀 내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상대인 천안시티FC는 광주와 리그 및 코리아컵을 통틀어 처음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K리그2에서 4연패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직전 서울이랜드FC와의 경기에서도 3-4로 패하며 수비 불안을 드러냈다. 그러나 공격력은 여전히 경계 대상이다.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3골을 터뜨리는 등 득점력을 과시한 데다, 단판 승부로 진행되는 코리아컵 특성상 이변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어 방심은 금물이다.
광주는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높은 집중력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젊은 선수들의 패기와 조직력을 앞세워 천안시티를 제압하고 코리아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다는 목표다. 지난 시즌 준우승의 아쉬움을 딛고 우승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광주FC가 16강 진출과 함께 리그 반등의 분위기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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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정성용 기자 syjung777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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