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디앤디,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29%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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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가운데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조달 자금을 채무 상환에 투입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지만 기존 발행주식 수의 2배를 웃도는 신주가 발행되면서 단기적인 주가 희석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신주 발행 규모가 기존 주식 수를 크게 웃도는 만큼 증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희석 부담과 재무 개선 효과를 두고 시장의 평가가 엇갈린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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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가운데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조달 자금을 채무 상환에 투입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지만 기존 발행주식 수의 2배를 웃도는 신주가 발행되면서 단기적인 주가 희석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SK디앤디는 전 거래일 대비 1635원(29.51%) 내린 39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4265원에 거래를 시작한 SK디앤디는 장중 한때 3895원까지 밀려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SK디앤디는 전날 장 마감 후 약 1367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조달 자금은 채무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4468만1000주다. 이는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인 1861만7382주의 약 240%에 해당하는 규모다. 예정 발행가액은 보통주 1주당 3060원으로 정해졌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9월 2일이다. 기준일 현재 주주에게는 보유 주식 1주당 약 2.4주의 신주인수권이 부여된다. 이후 구주주 청약과 실권주 일반공모를 거쳐 신주 상장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규모 유상증자는 발행주식 수가 늘어나면서 기존 주주의 주당 가치와 지분율이 희석될 수 있어 통상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
회사는 이번 조달 자금 전액을 채무 상환에 사용하는 만큼 중장기적으로는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다만 신주 발행 규모가 기존 주식 수를 크게 웃도는 만큼 증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희석 부담과 재무 개선 효과를 두고 시장의 평가가 엇갈린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