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장수 브랜드 ‘뷰익’ 내년 韓 상륙

권제인 2026. 7. 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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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뷰익이 한국 완성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 브랜드인 뷰익이 120여 년간 이어온 브랜드 헤리티지를 앞세워 내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GM은 "뷰익은 여러 브랜드 가운데 하나를 넘어 그룹의 출발을 가능하게 한 역사적 토대가 됐다"며 "시장의 변화에 맞춰 기술과 제품을 꾸준히 발전시켜 온 과정은 120여 년 뷰익 헤리티지를 이루는 핵심"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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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탄생 기반…프리미엄 브랜드
작년 美서 20만대 판매, 8% 성장
뷰익의 와일드캣 EV 콘셉트카. [GM 한국사업장 제공]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뷰익이 한국 완성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 브랜드인 뷰익이 120여 년간 이어온 브랜드 헤리티지를 앞세워 내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뷰익은 GM 탄생의 기반이 된 브랜드이자 세계 최초의 콘셉트카를 선보이는 등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온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뷰익은 자동차가 새로운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19세기 말에 시작됐다. 1899년 설립된 뷰익은 창립 초기부터 엔진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기술 중심 브랜드로 입지를 다졌다. 특히 당시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던 ‘밸브 인 헤드(Valve-in-Head)’ 엔진을 개발하며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뷰익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했고, 이는 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 가운데 하나인 GM의 출범으로 이어졌다. 1908년 윌리엄 듀런트는 뷰익의 성공을 기반으로 GM을 설립했다. GM은 “뷰익은 여러 브랜드 가운데 하나를 넘어 그룹의 출발을 가능하게 한 역사적 토대가 됐다”며 “시장의 변화에 맞춰 기술과 제품을 꾸준히 발전시켜 온 과정은 120여 년 뷰익 헤리티지를 이루는 핵심”이라고 평가했다.

뷰익은 1938년 세계 최초의 콘셉트카인 ‘Y-Job’을 선보이며 시대에 앞선 혁신을 이어갔다. 리트랙터블 헤드램프와 플러시 도어 핸들 등 당시에는 보기 어려웠던 첨단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미래 자동차를 실제 형태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뷰익은 이러한 혁신의 전통을 바탕으로 최근 브랜드 이미지 재정립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세련미 ▷젊은 감각 ▷역동성을 핵심 가치로 내세워 보다 젊고 감각적인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팝 오브 컬러’를 적용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도입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브랜드 변화는 소비자층 확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소비자가 직접 경험하고 참여하고 싶은 브랜드로 변화를 추진하면서 평균 고객 연령도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브랜드 재정립 효과는 판매 실적으로도 나타났다. 뷰익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총 19만8155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8% 성장했다.

GM은 “12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브랜드가 현재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축적된 헤리티지와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이 시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뷰익은 내년 한국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GM의 역사와 함께해 온 브랜드 헤리티지와 현대적인 프리미엄 이미지를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권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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