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녹조 심화 대응’ 낙동강 하류 4개 보 수문 차례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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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등으로 낙동강에 녹조 발생 심각성이 더해지자 정부가 30일~8월 5일 강 하류 4개보를 순차 개방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강정고령보·합천창녕보·창녕함안보 등 낙동강 하류 4개 수문을 3일 이내 차례도 개방할 예정이다.
송호석 기후부 수자원정책관은 "이번 낙동강 하류 4개보 순차개방 조치는 낙동강 하류 녹조와 폭염 등 기상상황을 고려하여 시행하는 것"이라며 "보 개방에 따른 주민들 물이용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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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별로 0.54~0.90m까지 수위 낮춰 녹조 저감키로
국립환경과학원 30% 내외 저감 효과 발생 기대 중

폭염 등으로 낙동강에 녹조 발생 심각성이 더해지자 정부가 30일~8월 5일 강 하류 4개보를 순차 개방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강정고령보·합천창녕보·창녕함안보 등 낙동강 하류 4개 수문을 3일 이내 차례도 개방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 예상 분석 결과를 바탕삼아 보별로 0.54∼0.90m까지 수위를 낮춘다. 도내 낙동강 수계 합천창녕보 개방은 내달 1일부터 1.3일(32시간), 창녕함안보는 내달 2일부터 1일(24시간) 이뤄진다. 목표 수위 달성까지는 합천창녕보 3일, 창녕함안보는 2.7일가량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낙동강 보 수분 개방 추진은 녹조계절관리제 기간 녹조 저감 조치 중 하나다. 어·패류 구제와 수생태계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시간당 3㎝씩 낮춘다. 낙동강 녹조가 더 확산하면 8개 보 전체를 순차 개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보 개방 기간 동안 30% 내외 녹조 저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 효과는 추후 다시 분석할 예정이다.
기후부는 그동안 보를 개방하고자 낙동강 자연성회복 민관협의회, 강변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29일 물환경정보시스템 기준 낙동강 강정·고령, 칠서, 물금·매리, 화명(친수) 지점에 조류 '관심' 경보가 발효 중이다. 상수원은 유해 남조류가 2회 연속으로 1000세포/㎖ 이상일 때, 친수활동구간은 2만 세포 이상일 때 발령하는 경보다. 최근 조사일인 27일 기준 칠서 지점 유해 남조류는 4618세포, 물금·매리 지점은 4946세포, 화명 지점은 5915세포를 기록했다.
송호석 기후부 수자원정책관은 "이번 낙동강 하류 4개보 순차개방 조치는 낙동강 하류 녹조와 폭염 등 기상상황을 고려하여 시행하는 것"이라며 "보 개방에 따른 주민들 물이용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두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