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젤렌스키 회담…"종전 외교 재개·패트리엇 생산 논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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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현지 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회담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외교 재개와 패트리엇 미사일 생산 등을 논의했다.
외신을 종합하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 후 엑스(X)를 통해 "좋은 회담이었다"며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생산 라이선스 문제와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 아이디어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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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공중 휴전안·패트리엇 미사일 추가 요청도"
![[팜비치=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볼로디미르 젤렌즈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1시간여 동안 비공개로 회담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외교 재개와 패트리엇 미사일 생산 라이선스 문제 등을 논의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8일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회담 당시 모습. 2026.07.29.](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9/newsis/20260729110137975yvsg.jpg)
[워싱턴·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이윤희 특파원, 박미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현지 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회담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외교 재개와 패트리엇 미사일 생산 등을 논의했다.
외신을 종합하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 후 엑스(X)를 통해 "좋은 회담이었다"며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생산 라이선스 문제와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 아이디어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종전을 위한) 외교적 프로세스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며 "양국 팀이 향후 소통을 위한 세부 사항을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 관계자에 따르면 회담은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전 9시47분께 시작해 약 1시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다.
양국 정상은 지난 8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회담한 이후 20일 만에 재회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우크라이나에 한층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번 회담을 미국의 지지를 확보할 중요한 기회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러시아 측에 제안할 공중 휴전 방안을 논의했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추가 지원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 후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장은 "양국은 모든 수준에서 협상 절차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 정상은 정의로운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외교·안보 조치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미국과 함께 가능한 한 조속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전쟁을 끝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고(故) 린지 그레이엄 미 상원의원의 장례식 참석을 계기로 미국을 방문했다. 우크라이나의 든든한 지지자이기도 했던 그레이엄 전 의원은 키이우 방문 후 귀국한 지 하루 만인 지난 11일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그레이엄 전 의원의 장례식에 참석해 "고인은 우크라이나의 진정한 친구였다"고 애도를 표했다.
미국 상원은 이날 고인이 추진해온 대(對)러시아 제재 법안을 통과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sympathy@newsis.com,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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