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투자공사, 연봉 약 1억5000만원 2급 2명 등 37명 채용

이원배 기자 2026. 7. 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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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직 27명, 업무직 10명…내달 11일까지 원서 접수
학력·연령제한 없어…합격자 9월 18일 발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오른쪽 네 번째)과 박종원 한미전략투자공사 사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등이 지난 6월 18일 세종시에서 열린 '한미전략투자공사 창립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조선업협력 ‘마스가’ 사업 등을 추진하는 한미전략투자공사(KUIC)가 연봉 약 1억5000만원을 지급하는 2급 2명 등 직원 37명을 채용한다.

29일 한미전략투자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 같은 2026년 일반직 경력직원 2차 채용과 2026년 업무직 직원 채용을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채용 인원은 일반직 27명, 업무직 10명 등 총 37명으로 직급별로는 2급 2명, 3급 5명, 4~5급 20명, 사무보조 및 서무(업무직) 10명 등이다.

원서 접수는 지난 28일 시작해 내달 11일 오후 2까지 한미투자공사 채용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고용형태는 정직원이지만 한미투자공사 존속 기한이 오는 2046년까지 20년으로 근로계약은 공사 존속 기간 동안만 유지되며 근무지는 세종시이다.

직급별 급여는 2급(총괄기획팀장·준법감시팀장)은 총 연봉 1억4600만원, 3급(팀장)은 총 연봉 1억2300만원, 4급은 연봉 8800만원, 5급은 5800만원 수준이다. 한미투자공사는 다만 성과에 따라 급여는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미투자공사는 이번 채용에 대해 “지난 6월 18일 출범한 공사가 한미 전략적 투자를 본격 수행하기 위해 주요 팀장들과 실무 인력을 확충하는 것”이라며 “투자 심사·실행부터 자금 조성·운용, 재무회계, 경영기획, 준법감시, 정보통신(IT) 및 정보보호에 이르기까지 공사의 핵심 기능 전반을 아우른다”고 설명했다.

한미투자공사는 이번 채용에서 투자군은 15명을 모집한다. 대미투자팀장·조선협력투자팀장·재무회계팀장 등 팀장급 3명과 투자총괄·대미투자·조선협력(6), 자금조성·운용(4), 재무·회계(2) 분야 등에서 실무자 12명을 채용한다. 

대미투자팀장은 대미투자사업 총괄 관리 및 투자전략 수립, 업무 위탁사업 지원 등을 맡는다. 조선협력투자팀장은 조선협력투자사업 총괄 관리 및 금융 지원 전략 수립, 협력사업 지원·심사·실행 등의 업무를 한다.

이어 비투자군은 12명으로 총괄기획팀장·인사조직팀장·운영지원팀장·준법감시팀장 등 팀장급 4명과 경영기획·대외협력·인사관리·총무(6), 준법감시(1), IT·정보보호(1) 분야 등 실무자 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서무, 사무보조 및 경영관리 인프라 구축 지원 등을 하는 업무직은 10명을 뽑는다. 

총괄기획팀장은 운영위원회·리스크관리위원회·이사회 등 위원회 운영을 총괄하고 또 경영전략·사업계획 수립, 국회·정부 등 대외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모집 직급별 요구되는 관련 분야 실무 경력 요건 충족 여부만을 기준으로 했고 학력·연령 제한은 없다. 일반직 팀장급 2급(총괄기획팀장, 준법감시팀장)은 12년 이상, 일반직 팀장급 3급(그 외 팀장)은 10년 이상, 일반직 실무자급 4~5급은 2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하다.

한미투자공사는 다만 준법감시팀장(준법감시인)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제26조)에 따른 준법감시인 자격 요건을 갖춘 사람으로 한정된다고 밝혔다. 일반직 실무자급의 경우 1차 채용 대비 직급과 경력 요건을 하향해 실무인력을 확보하면서도 청년 채용을 촉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채용 전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하며 일반직 최종합격자는 9월 18일 발표, 9월 21일 임용할 계획이다.

박종원 한미투자공사 사장은 “공사는 한미 양국 간 전략적 투자를 집행하는 전담기관으로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만드는 일에 자신의 전문성을 걸어볼 인재들의 많은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