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운명의 시간’ 임박…다저스 트레이드 시장서 ‘셀러’로 변신, 투수 라우어와 외야수 콜도 판다

이상희 2026. 7. 2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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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HN / 김혜성

(MHN 이상희 기자) 김혜성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다음주로 다가온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시장에서 셀러가 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김혜성의 트레이드 가능성도 점차 현실이 되는 분위기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29일(한국시간) “다저스가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의외의 선발 투수를 내보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언급한 투수는 바로 왼손투수 에릭 라우어다.

복수의 미국 매체는 “다저스가 라우어를 유망주 확보를 위한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는 다저스 내부 사정과 부상 투수들의 복귀 일정이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출처:다저스 구단 홍보팀 / 에릭 라우어

라우어는 지난 5월 토론토에서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로 이적했다. 라우어는 아메리칸리그에선 평균자책점 6.69로 부진했다. 하지만 다저스 이적 후 부상자가 속출한 새 소속팀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3.35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버팀목 역할을 해줬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다저스는 왼손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과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오른손 강속구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 역시 재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복귀가 멀지 않은 것.
출처:MHN / 복귀가 임박한 오른손 강속구 투수 타일러 글라스노우

때문에 이들이 모두 돌아오면 라우어의 입지가 애매해지는 것은 물론 26인 로스터에 그의 자리가 없다. 때문에 그의 가치가 높은 지금 미래 자산 확보를 위해 트레이드 하는 것이 다저스에겐 최선의 선택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매체는 또 “다저스는 라우어 뿐만 아니라 외야수 알렉스 콜 또한 트레이드 후보”라고 전했다. 이는 다저스 내에 복귀를 앞둔 주축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40인 로스터 운영에 여유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매체가 김혜성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다. 하지만 다저스가 40인 로스터에 여유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김혜성 또한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은 높다.
출처:MHN / 김혜성

김혜성은 올 시즌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타율 0.259, 1홈런 11타점으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스타군단’으로 불리는 다저스의 두터운 선수층 때문에 지난 5월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타율 2할 붕괴가 걱정되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샌디에이고 송성문과 비교되는 김혜성이다. 따라서 김혜성이 트레이드 된다면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될 수 있다.

또 한 번 '운명의 여신'이 김혜성을 향해 미소 지을지 주목된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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