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빵집 이름' 단 대학 학과…'성심당과' 생긴다

채나연 2026. 7. 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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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표 베이커리 성심당과 연계한 정식 학과가 내년부터 문을 열어 성심당 취업을 목표로 한 신입생을 직접 모집한다.

27일 우송정보대에 따르면 대학은 기존 '성심당 마이스터 클래스(성심당반)'를 2027학년도부터 2년제 정식 학과인 '성심당과'로 확대 개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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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성심당반' 2년제 정식 학과로 확대
취업률 90%…내년 신입생 35명 모집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대전 대표 베이커리 성심당과 연계한 정식 학과가 내년부터 문을 열어 성심당 취업을 목표로 한 신입생을 직접 모집한다.

대전 유성구 성심당 DCC점에 긴 줄이 늘어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7일 우송정보대에 따르면 대학은 기존 ‘성심당 마이스터 클래스(성심당반)’를 2027학년도부터 2년제 정식 학과인 ‘성심당과’로 확대 개편한다.

올해 입시를 치르는 수험생들은 제과제빵학부 내 기업연계 전공인 성심당과에 지원할 수 있으며 대학은 신입생 3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성심당과는 우송정보대와 성심당 운영사인 로쏘㈜가 2021년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운영해온 주문식 교육과정을 정규 학과로 확대한 것이다.

기존 성심당반은 전임교수의 집중 교육과 4주간의 현장실습을 거쳐 졸업 후 성심당 채용으로 연계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2021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6기까지 매년 20~3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의 평균 90% 이상이 성심당에 취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늘려 제과·제빵 기술은 물론 현장 실무와 서비스 역량까지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상욱 우송정보대 제과제빵학부 교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지역 기업으로 연결하는 것이 대학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오랜 기간 협력해 온 성심당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과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성심당 관계자는 “마이스터 클래스를 통해 검증된 인재들이 입사하면서 회사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2년 동안 더욱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합류하면 현장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청년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채나연 (cha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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