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반도체 충격에 삼전닉스 급락…서킷브레이커까지
[앵커]
중국발 반도체 충격이 주식시장을 강타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두 자릿수 폭락했습니다.
코스피 역시 10% 넘게 떨어지면서, 6천 선을 겨우 지켰습니다.
먼저, 최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반도체 주가는 개장부터 내리막이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3%, 14%대 하락.
22만 전자, 155만 닉스로 약 석 달 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삼성전자는 시총 1조 달러 클럽에서도 밀려났습니다.
외국인이 두 종목을 대거 내다 팔았습니다.
SK하이닉스를 3조 2천억 원, 삼성전자는 1조 6천억 원어치 순매도했습니다.
중국이 반도체 제조 핵심 장비 양산에 들어갔다는 소식과 함께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의 성공적 상장이 국내 반도체주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김양팽/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 "중국 정부의 지원뿐만 아니라 자발적으로 자금을 모을 수 있는,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큰 위협이 현실화되었다."]
미국 빅테크들의 AI 투자 여력에 대한 의구심도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오픈AI한테 엔비디아가 보증 서준다. 이런 거도 좀 이상하게 볼 수도 있는 거고, 불확실성이 되게 큰 거 같아요."]
코스피도 녹아내렸습니다.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커까지 제동장치가 잇달아 나왔지만 장 중 6천 선 아래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종가는 6천 포인트를 겨우 지킨 수준입니다.
하루 새 732포인트, 역대 두 번째 큰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연이어 발동되며, 7%대 하락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최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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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기자 (in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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