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부담 걱정 뚝”…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5곳으로 늘었다

손인규 2026. 7. 2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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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금천구 1개소 추가 선정
1순위, 산후조리 비용 전액 지원
시범사업 첫달 131명 이용
기존 4개소, 올해 예약 조기 마감
29~31일 추가 이용자 모집
서울 양천구 팰리스산후조리원 입구에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현판이 설치돼 있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시는 지난달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민관협력형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산모 가정의 수백만원이 넘는 산후조리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은 민간 산후조리원의 우수한 서비스와 서울시의 공공지원을 결합한 전국 최초 민관협력형 사업이다.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전하고 질 높은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공모를 통해 총 5개소의 민간 산후조리원을 선정, 내년 5월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 기준은 해당 시설의 인력, 시설, 감염관리 역량 등 운영 전반의 전문성과 권역별 균형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시는 지난달 도봉·양천·강서·강동구 소재 산후조리원 4개소를 선정·운영한 데 이어 이달 20일 금천구 VIP산후조리원 1개소를 추가 선정했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이용 기회가 확대됨에 따라 이달 29~31일, 3일간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을 통해 추가 이용자를 모집한다.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산모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우선순위에 따라 차례대로 예약 신청을 받을 계획인데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다. 2순위는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가정, 장애인 산모, 한부모 가족, 삼둥이 이상 산모, 셋째 아이 출산 산모 등이다. 3순위는 쌍둥이나 둘째 출산 산모다. 1순위의 경우 산후조리 비용 390만원(2주 기준)을 전액 지원하고, 2순위는 본인 부담금 125만원만 내면 된다.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의 운영 개요, 신청자격, 지원 내용 등 세부 사항은 임신출산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운영을 시작한 산후조리원 4개소는 올해 538명의 예약을 모두 확정하며 새로운 공공 산후조리 모델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확인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을 더욱 향상해 출산가정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울형 산후조리 지원 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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