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0%↓ 아시아 증시도 ‘날벼락’…외신이 분석한 이유? [지금뉴스]

최준혁 2026. 7. 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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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국내 증시 급락에 주요 외신들도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인공지능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아시아 증시가 하락했다"며 "한국의 코스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월요일 2.2% 하락하면서 반도체와 기술주가 아시아 전역의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28일) 코스피는 10퍼센트 넘게 빠졌고, 일본 닛케이지수와 대만 가권 지수도 4%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특히 "'중국 국영기업이 심자외선 노광장비 양산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반도체 부문에 대한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시장 조사기관의 분석을 전했습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각 27일 상하이에 본사를 둔 중국 국영기업이 액침 심자외선 노광장비 생산을 시작했다고 보도했고, 이후 세계 최대 노광장비업체인 ASML 주가가 8.4% 급락했습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도 "인공지능 관련 주식 매도세가 심화되면서 투자자들이 반도체 제조업체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하고 있다"며 한국 등 아시아 증시의 하락 소식을 전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SK하이닉스의 주식예탁증서, ADR주가가 월요일 뉴욕증시에서 7% 이상 급락한 것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올해 너무 빠르게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이러한 조정은 불가피하다"면서 "조정이 끝났다고 판단되면 글로벌 자금이 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 분석을 전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영상편집: 홍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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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혁 기자 (chun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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