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마지막 승부…'2026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30일 개막, 배소현 타이틀 방어전

정성용 기자 2026. 7. 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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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시즌 KLPGA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2026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이 오는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에서 열린다./사진=KLPGA

[STN뉴스] 정성용 기자┃2026시즌 KLPGA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2026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이 오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나흘간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6,620야드)에서 열린다.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국내 정상급 선수 120명이 출전해 상반기 마지막 우승 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지난해 초대 챔피언에 오른 배소현(메디힐)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배소현은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에 다시 출전하게 돼 기쁘다"며 "휴식기 동안 샷과 퍼트 감각을 보완해 컨디션이 만족스럽다. 코스 특성에 맞게 티샷과 쇼트게임에 집중해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직전 대회인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6'에서 5타 차 완승을 거둔 고지우(삼천리)는 상승세를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고지우는 "연속 우승도 의미 있지만 기록보다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며 "좋은 흐름과 자신감을 살려 매 홀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2승을 기록하며 웰컴저축은행 대상포인트와 상금순위 2위를 달리고 있는 서교림(삼천리)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서교림은 "체력과 컨디션이 모두 좋다"며 "도그렉 홀이 많은 코스 특성을 고려해 티샷의 정확도를 높이고 파5홀에서는 적극적으로 투온을 노려 버디 기회를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고지원(삼천리), 유현조(롯데), 방신실(KB금융그룹), 이예원(메디힐), 임진영(대방건설), 박민지(NH투자증권) 등도 우승 경쟁에 가세한다. 또한 올 시즌 아직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이다연(메디힐), 김시현(NH투자증권), 평균타수 1위(70.3538타)를 기록 중인 박현경(메디힐)도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주최사인 오로라월드㈜는 더 많은 선수들에게 정규투어 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 '2026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추천 선수 선발전'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선발된 프로 선수 4명과 아마추어 선수 3명에게 본 대회 출전권이 주어졌다.

프로 부문 1위를 차지한 김나영(메디힐)은 올 시즌 첫 정규투어 무대를 밟게 되며, 아마추어 김세이, 박예담, 봉서연도 소중한 경험을 쌓게 됐다. 올해 대회 코스는 지난해보다 난도가 한층 높아졌다. 전장은 6,509야드에서 6,620야드로 늘어났으며, 페어웨이는 더욱 좁아지고 러프는 길어졌다. 이에 따라 정확한 티샷과 높은 페어웨이 적중률이 우승 경쟁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대회 기간에는 다양한 갤러리 이벤트와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14번 홀에서는 선수들의 티샷이 지정 구역에 안착할 때마다 30만 원씩 적립되는 특별 기부 이벤트가 진행되며, 최대 2천만 원의 기부금이 원주시 아동 관련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오로라월드㈜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2026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은 SBS골프와 웨이브(Wavve)를 통해 나흘간 전 라운드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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