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로 일상과 취향 들여다보는 ‘혼밥의 미학’

광주일보 2026. 7. 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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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 8월 6~27일 매주 목요일 동명동 행정복합센터
지난 ‘가가호호’ 프로그램 모습.<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 제공>
혼자 먹는 식사가 익숙한 청년들이 요리를 통해 자신의 일상과 취향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장을 보고 재료를 다듬고 한 끼를 차리는 과정을 문화예술교육으로 풀어내며, 혼밥의 시간을 다른 사람과의 소통으로 확장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은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혼밥의 미학’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동명동 행정복합센터 3층에서 총 4차례 진행된다.

‘혼밥의 미학’은 혼자 식사하는 시간이 익숙한 청년들이 직접 요리를 배우고,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누며 식생활과 일상을 돌아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한 조리 실습에 그치지 않고 음식에 얽힌 취향과 기억, 생활 방식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문화예술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전문 강사의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재료를 손질하고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레시피를 구성하고, 식탁을 매개로 다른 참여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비와 재료비는 모두 무료다.

재단은 ‘혼밥의 미학’에 이어 9월에는 영유아 양육 부모를 위한 ‘엄마아빠 마음정원’ 2기를 운영한다. 10월에는 3세대 가족 대상 ‘우리집 이야기 박물관’과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동굴동굴 예술탐험대’ 2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부, 영유아 양육 부모, 초등 자녀 가족, 청년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 형태가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는한사업이다.

문창현 재단 대표이사는 “‘혼밥의 미학’은 청년들이 요리와 문화예술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형태와 생활 방식을 반영한 문화예술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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