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김부장’ 후속 넷플서 못 본다 ‘재벌X형사2’ 디즈니+행, 왜?

하지원 2026. 7. 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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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부장’, ‘재벌X형사’ 시즌2 포스터/SBS 제공

[뉴스엔 하지원 기자]

소지섭 주연 '김부장'이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부문 상위권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끈 데 이어 후속작인 '재벌X형사' 시즌2는 디즈니+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을 찾는다.

SBS는 지난 2024년 12월 넷플릭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신작 드라마 및 예능·교양 프로그램의 제공과 일부 신작의 전 세계 동시 공개를 진행해 왔다.

다만 '김부장' 후속으로 관심도가 높은 '재벌X형사' 시즌2'(극본 김바다, 연출 김재홍)는 디즈니+에서 선보인다. 지난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방영된 '재벌X형사' 시즌1이 디즈니+를 통해 글로벌 동시 공개됐던 만큼 시즌2 역시 동일한 플랫폼을 선택해 브랜드 파워와 시청 층을 이어가는 흐름이다.

이와 관련해 SBS 드라마 관계자는 7월 28일 뉴스엔에 "'재벌X형사' 시즌1의 디즈니플러스 계약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시즌 2 역시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8월 7일 첫 방송되는 '재벌X형사2'는 수사가 막히면 재력으로 판을 뒤집는 재벌형사 진이수와 새 팀장 주혜라의 돈발 날리는 유쾌·상쾌·통쾌 사이다 공조 수사극이다. '모범택시', '열혈사제', '지옥에서 온 판사' 등 SBS 사이다 유니버스의 한 축을 이끄는 작품으로 2026년 SBS 시즌제 라인업의 첫 주자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2024년 8월 첫 선을 보인 '재벌X형사'는 익숙한 수사극 문법에 재벌이라는 소재를 결합한 설정으로 호평받았다. 최고 시청률 11%(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방영 도중 시즌2 제작을 확정 지은 바 있다.

이번 시즌2는 한층 확대된 스케일을 선보인다. 강력 1팀 새 팀장 주혜라 역으로 합류한 정은채가 안보현과 새로운 공조 파트너로 호흡을 맞추고 재벌형사의 수사 치트키 또한 강화된다. 여기에 미스터리한 캐릭터 유성원 역의 유승호를 비롯해 김의성, 이학주, 허성태, 정채연, 전혜빈, 김혜은 등 스타들의 특별 출연이 더해져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전작 '김부장'이 다져놓은 주말 밤 시청층을 이어받는 '재벌X형사2'가 또 한 번 흥행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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