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추리소설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 별세‥다음 달 유작 출간

신지영 shinji@mbc.co.kr 2026. 7. 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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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X의 헌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을 집필해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일본 추리 소설계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가 대장암 투병 끝에 향년 68세로 지난 23일 별세했습니다.

이후 40여 년 간의 집필 활동을 통해 100편이 넘는 작품을 출간한 그는 화려한 트릭과 탄탄한 구성은 물론 사회 문제를 줄거리에 녹이면서도 따뜻함을 지키는 인물상을 그려내 일본 내는 물론 한국, 중국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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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X의 헌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을 집필해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일본 추리 소설계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가 대장암 투병 끝에 향년 68세로 지난 23일 별세했습니다.

1958년 오사카에서 태어난 그는 공대 졸업 후 엔지니어로 기업에서 일하다 1985년 소설 '방과후'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40여 년 간의 집필 활동을 통해 100편이 넘는 작품을 출간한 그는 화려한 트릭과 탄탄한 구성은 물론 사회 문제를 줄거리에 녹이면서도 따뜻함을 지키는 인물상을 그려내 일본 내는 물론 한국, 중국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천재 물리학자를 주인공으로 한 '갈릴레오' 시리즈, 형사 '가가 교이치로' 시리즈 등을 비롯해 '백야행', '비밀', '게임의 이름은 유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이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히가시노 게이고가 펴낸 책의 일본 국내 누적 발행 부수가 1억 900만 부를 돌파했으며 전 세계 41개국에서 번역 출판됐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에선 2012년 번역 출판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누적 판매량 200만 부를 돌파한 바 있습니다.

별세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및 영화에 출연했던 기무라 타쿠야, 아베 히로시, 아야세 하루카 등 일본 최정상 배우들이 연이어 추도의 뜻을 표했고, 도쿄 신주쿠의 대형 서점엔 별도의 추도 코너가 마련돼 독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중국 CCTV 등 관영 언론에서도 그의 서거 소식을 속보로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베이징 내 한 서점에선 70여 개 작품이 진열됐으며 SNS에선 어제 한때 '히가시노 게이고 서거'가 검색어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작가는 투병 중에도 집필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음 달 5일 갈릴레오 시리즈의 최신작이자 유작인 '영원의 기억'이 일본 내에서 출간될 예정입니다.

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world/article/6840598_369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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