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윤석열·한동훈 데려온 자들 때문에 이 꼴”…한 달 새 4차례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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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로 국민의힘이 선거 비용 397억원을 토해내야 하는 위기에 처하자 윤 전 대통령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보수로 이끈 인사들을 향해 "책임지라"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쯤 됐으면 윤석열, 한동훈을 데려와 한국 보수정당을 망친 자들은 이제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나"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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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에도 “80년 검찰 역사 망친 자, 후안무치” 한동훈 겨냥
(시사저널=구민주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로 국민의힘이 선거 비용 397억원을 토해내야 하는 위기에 처하자 윤 전 대통령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보수로 이끈 인사들을 향해 "책임지라"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쯤 됐으면 윤석열, 한동훈을 데려와 한국 보수정당을 망친 자들은 이제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나"라고 적었다.
이어 "그 둘을 떠받치면서 여론을 오도한 족벌 언론, 그들에 부화뇌동한 틀튜버들도 마찬가지로 마찬가지로 책임져야 한다"며 "너희들 때문에 대한민국이 이 모양 이 꼴이니 이제 제발 정신 좀 차리자"고 비판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조순표)는 같은 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윤 전 대통령의 20대 대선 후보 시절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변호사 소개 의혹과 건진법사 전성배씨 만남 관련 발언 등 두 사안에 있어 윤 전 대통령이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인정한 것이다.
이번 판결이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될 경우 윤 전 대통령은 피선거권을 상실하게 되며 국민의힘은 선거 비용 약 397억원을 반환해야 한다.
홍 전 시장은 이달 내에만 4차례 윤 전 대통령과 한 의원을 겨냥한 글을 올리는 등 꾸준히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8일엔 지방선거 당시 무소속 한 의원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친(親)한동훈계 인사들이 징계 대상에 오른 것과 관련해 "엄연히 자당 후보가 있음에도 떼거지로 몰려가 무소속 후보를 지원한 걸 징계 하지 않고 어떻게 당이 존속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또 "당적을 갖고 어떻게 지도부를 농락하면서 시시닥거리며 무소속 후보를 지원 할 수 있나. 그러고도 '징계하면 보복한다' 운운하는 걸 적반하장이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0일엔 여당이 추진하는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와 관련해 "오늘날 검찰이 정치검찰로 몰려 수사권이 존폐의 기로에 몰린 것은 전적으로 윤석열·한동훈의 정치검찰 패악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미 그들은 문재인 정권 당시부터 정치검찰의 중심에서 화양연화를 구가하다가 급부상해 정권의 중심에서 한국사회를 농단한 일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닷새 후인 25일엔 보완수사권 폐지에 반대하며 여당에 토론을 제안한 한 의원을 향해 "80년 검찰 역사를 망친 자가 무슨 할 말이 있다고 떠드는지. 후안무치라는 말은 이때 하는 것"이라며 "너 때문에 이재명 정권이 보복으로 검찰을 해체하고 보완수사권마저 박탈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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