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그래, 이혼하자” 폭탄 선언… 김지석과 7년 차 부부 파국 예고

강주일 기자 2026. 7. 2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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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Drama ‘그래, 이혼하자’

[스포츠경향 강주일 기자] 배우 이민정이 지칠 대로 지친 7년 차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으며 뼈때리는 이혼 선언을 날린다.

오는 8월 19일 수요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KBS Drama 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연출 주성우, 작가 황지언, 제작 캔버스엔)는 웨딩드레스숍 대표 부부의 리얼한 이혼 체험기를 다룬 작품이다. 극 중 이민정과 김지석이 이혼 위기에 직면한 셀럽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복잡다단한 현실 부부의 케미스트리를 예고하고 있다.

이민정은 극 중 지앤화이트 대표 백미영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다.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일에만 매달리던 백미영은 자신을 웃게 해준 지원호(김지석 분)와 열렬한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결혼 7년 차, 회사와 가정 안팎에서 겪는 극심한 스트레스에 한계를 느낀 그녀는 결국 남편에게 이혼을 통보하며 극의 핵심 갈등을 촉발한다.

김지석은 지앤화이트의 공동대표이자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지원호로 분한다. 아내 백미영에게 첫눈에 반해 연애 6개월 만에 프러포즈를 감행했던 직진남이었지만, 이상과 다른 현실의 벽과 겹겹이 쌓인 오해 끝에 이혼 통보를 받게 되는 입체적인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위태로운 부부의 일상을 뒤흔드는 강력한 ‘메기’ 남녀의 등장도 관전 포인트다. 이현진은 백미영의 첫사랑이자 전 남자친구인 캘빈 호텔 CEO 캘빈 역을 맡아 그녀의 곁을 다시 지키기로 결심하며 마성의 매력을 뿜어낸다. 이진이는 과거 밀라노에서 우연히 만난 지원호를 운명처럼 다시 마주하며 그에게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드는 MZ 사진작가 안희주로 분해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개성 만점 신스틸러 3인방이 가세했다. 오연아는 재판 패배의 충격을 딛고 백미영의 이혼 소송을 맡아 재기를 노리는 승부사 변호사 전치현으로 변신한다. 정의제는 지원호의 모든 것을 아는 절친한 후배 강경태로 분해 끈끈한 의리와 브로맨스를 선보인다. 왕빛나는 백미영의 대학 동창이자 이혼 2년 차 싱글맘 송아리 실장 역을 맡아 ‘이혼 선배’로서 이들 부부 사이를 예리하게 관찰하며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끈다.

‘밥상 차리는 남자’, ‘몬스터’, ‘전설의 마녀’ 등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주성우 감독과 황지언 작가가 의기투합한 ‘그래, 이혼하자’는 7인 7색 명품 배우들의 앙상블로 시청자들에게 짙은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KBS Drama ‘그래, 이혼하자’는 오는 8월 19일 밤 11시 안방극장을 찾는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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