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 불안한 NC, 리그 강팀 KT·KIA 뛰어 넘을 수 있을까 [NC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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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이번 주 9연승을 달리는 KT 위즈와 장타력이 살아난 KIA 타이거즈를 차례로 상대한다.
박민우와 김주원이 출루와 주루로 상대를 흔들고, 박건우와 블레인이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흐름이 굳어진다면 KT를 무너뜨릴 수 있다.
KIA는 타율이 0.268로 NC보다 낮다. 올 시즌 피홈런만 93개를 허용한 NC에게 KIA의 장타 한 번은 큰 치명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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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투수 등판 절실한 상황
강한 타선에 불펜 운용이 관건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이번 주 9연승을 달리는 KT 위즈와 장타력이 살아난 KIA 타이거즈를 차례로 상대한다. 이번 6연전에서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NC는 28~30일 KT와 안방 경기를 치른다. 이달 31일부터 8월 2일까지는 KIA와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상대 팀 모두 상승세 위에 올라가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상대다.
NC는 27일 기준 42승 2무 47패를 기록했다. 이번 6연전에서 승수를 쌓아야 중위권 도약이 가능하다. 타선만 놓고 보면 상위권이지만, 여전히 선발 투수가 기복을 보이는 데다 불펜도 불안 요소로 남아 있다. 안정적인 마운드 운용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NC는 25~26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도 마운드가 흔들렸다. 구창모가 5이닝 5실점을 내줬고, 토다 나츠키는 홈런 3개를 내주면서 6실점을 기록했다.
무승부를 기록한 26일 경기는 유달리 마음 아팠다. 김형준의 솔로 홈런과 블레인 크림의 투런 홈런으로 9회까지 5-2로 앞서가고 있었다. 9회 말 볼넷이 잇따라 나오면서 3점을 내주면서 5-5 무승부로 승리를 놓쳤다.
구창모와 라일리, 테일리가 마운드에서 버티고 있다. 그러나 토다, 신민혁, 김태경 등 나머지 선발 자원은 불안하다. NC는 올 시즌 평균 자책점 4.73을 기록해 10개 구단 가운데 7위다. 볼넷은 리그에서 두 번째 많은 393개로 나타났다. 폭투도 55개로 롯데와 공동 최다고, 세이브는 16개에 그치고 있다.
마무리 투수의 등판이 절실한 상황이다. 선발이 무너질 때 남은 이닝을 책임지거나, 접전에서 필승조로 등판할 선수가 필요하다. NC가 제구와 뒷문 관리 숙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중위권 반등은 더 힘들어진다.
이주 첫 상대인 KT의 벽은 높아 보인다. KT는 9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번에 1승을 더하게 되면 창단 이후 처음으로 10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팀 타율(0.282), 팀 출루율(0.364) 모두 리그에서 상위권을 점했다.
하지만, KT 팀 평균 자책점이 4.59로 NC와 큰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기회가 보인다. NC가 강한 타선으로 치고 들어가야 한다. 박민우-박건우-블레인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을 향한 기대가 크다.
박민우와 김주원이 출루와 주루로 상대를 흔들고, 박건우와 블레인이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흐름이 굳어진다면 KT를 무너뜨릴 수 있다.
리그 홈런 1위(121개) KIA도 쉽지 않은 상대다. NC는 올 시즌 홈런 93개를 허용했다. 토다가 한 경기 안에서 홈런 3개를 맞으면서 장타 억제에 실패하기도 했다. 볼넷으로 주자를 쌓은 뒤 홈런을 허용하는 흐름만큼은 피해야 한다.
KIA에 합류한 하주석도 눈여겨봐야 한다. 하주석은 이적 후 첫 선발 경기에서 세 차례 출루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KIA 타선을 더 촘촘하게 연결하고,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줄 자원이 될 수 있다.
KIA는 타율이 0.268로 NC보다 낮다. 그러나 팀 홈런 121개로 리그 1위고, 장타율은 0.437,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는 0.781로 모두 취상위권에 들어가 있다. 올 시즌 피홈런만 93개를 허용한 NC에게 KIA의 장타 한 번은 큰 치명타가 될 수 있다.
/김다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