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명청대전 아닌 석청대전 되길”... 김민석에 "섭섭"

류정화 기자 2026. 7. 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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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지지 않는 후보 구박하는 느낌"
“일베문화 당내에” 뉴이재명 겨냥

'친청계'로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에 출마한 최민희 후보가 '명청대전' 대신 “석청대전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최 후보는 오늘(28일) CBS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 간 대결 구도로 치러지는 8.17 민주당 전당대회와 관련해 “대통령과 정청래 후보의 구도로 몰고가는 소위 '명청대전' 어휘에 명백히 반대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이름의 '명' 대신 김민석 후보의 '석'을 활용해 “석청대전이 저는 맞다고 본다”는 겁니다. 김 후보를 향해서는 “자기 콘텐츠로 경쟁하는 게 맞지 않나. 그래서 석청대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최민희 의원 〈사진출처=연합뉴스〉

또 김 후보에게 '섭섭하다'고도 공개적으로 말했습니다. “중도를 확장하고 박정희가 스마트 독재자라고 칭송까지 하면서 당내에서 본인을 지지하지 않는 최고위원 후보는 어쩐지 구박하는 느낌이 든다”고 말한 겁니다. “중도는 확장하는데 민주당 내에는 결속 안 하실 거냐”고 했습니다.

최 후보는 또 '뉴이재명' 세력을 겨냥해 “일베문화가 민주당 안까지 들어와서 전직 대통령님을 모욕하는 상황을 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에서 진행됐던 '뉴 이재명 포럼'을 사례로 든 겁니다. 최 후보는 “토론회에서 노골적으로 전직 대통령님들과 그 계승을 모욕하는 일이 있었다”면서 “거기에 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했는데 한 참석자가 모욕적인 언사를 하는데도 국회의원들이 단 한명도 그걸 제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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