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문가들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AI·산업전환"
![기자회견 [부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8/yonhap/20260728104859328hmen.jpg)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지역 전문가들은 출범 초기인 민선 9기 부산시정이 가장 시급히 추진해야 할 과제로 좋은 일자리 창출, 인공지능(AI)·첨단산업 중심의 산업 전환, 청년 정착 지원 등을 꼽았다.
지속가능공동체포럼과 부산YMCA, 부산YWCA, 부산공감연대는 28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지역 교수와 연구원, 시민사회 활동가, 언론·복지·보건·교육 분야 전문가 11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이달 6∼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정당 소속 인사와 정치인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응답자들은 주요 문제와 관련해 7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를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부산의 주요 문제 가운데 저출생과 청년 인재 유출(5.89점)의 심각성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고령화에 따른 도시 성장 부담(5.78점), 제조업 경쟁력 약화(5.55점), 지역기업 혁신역량 부족(5.50점), AI·디지털 산업 기반 취약(5.35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민선 9기 시정 전망과 관련해서는 중앙정부와의 협력 강화 전망(5.31점)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았다. 국비 확보(5.16점), 해양 항만산업 경쟁력 향상(5.15점), 글로벌 해양수도 도약(5.12점) 등이 뒤를 이었다.
전재수 부산시장의 공약 중에서는 '해양수도 건설'이 5.54점으로 중요성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문가들은 부산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AI·첨단산업 중심 산업 전환, 좋은 일자리 창출, 청년 일자리 및 정주 지원, 생활권 의료·돌봄 체계 구축, 해양 항만과 도시기능의 통합, 부·울·경 초광역 협력 등을 제안했다.
조사에 참여한 단체들은 "민선 9기는 부산의 미래를 결정할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해양 수도 전략에 AI·디지털 산업, 청년정책, 시민참여 거버넌스를 결합한 종합적인 도시혁신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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